[서환-오전] 거래 부진 속 좁은 레인지…0.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60원대 중후반 좁은 레인지에서 횡보하고 있다.
올해 마지막 거래일로 장중 거래량도 많지 않은 가운데 적은 수급 물량만 처리되고 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1분 현재 전장 대비 0.80원 오른 1,267.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간밤 달러 반등으로 상승 출발했다.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폭증에 대한 각국의 경계감이 커지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고조된 영향이다.
다만 달러-원은 1,260원대 후반에서 추가 상승이 제한됐다.
개장 전 마(MAR) 시장에서도 -0.10원에 최종호가되는 등 네고가 우위를 보이며 달러-원 상단에 저항을 형성하고 있다.
달러 인덱스는 아시아장에서 반락하고 있다. 엔화가 반드며 달러 인덱스는 104.5선에서 104.2선으로 내렸다.
국내 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는 1.37%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1천281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현재 레벨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아시아장에서 엔화가 반등하며 달러 인덱스가 하락하고 있는데 달러-원 영향은 제한적인 모습"이라며 "오늘도 수급 위주로 장이 흘러가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 딜러는 "달러-원이 상승할 때마다 네고가 누르고 있다"면서도 "거래량이 많진 않아 방향성이 있는 장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3.00원 오른 1,27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이후로는 1,260원대 좁은 레인지에서 횡보하고 있다.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적은 수급 처리만 이어지는 상황이다.
장중 고점은 1,270.50원, 저점은 1,265.0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5.5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20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28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1천13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841엔 내린 133.64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38달러 오른 1.0630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8.5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1.71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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