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5.1%·외환위기 이후 최고…12월 5.0%↑
12월 물가 금융시장 예상치 소폭 상회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를 넘기면서 외환위기 이후 2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2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는 전년보다 5.1% 올랐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를 겪었던 1998년 7.5% 상승한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12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5.0%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도는 결과다.
연합인포맥스가 국내외 주요 금융기관 4곳을 대상으로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이들은 이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평균 4.95%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계절적 요인이나 외부충격에 따른 변동성을 제외한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근원물가)는 4.8%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의 상승 폭은 4.1%였다.
생활물가지수와 신선식품지수는 각각 5.7%와 1.1% 상승했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가공식품과 석유류 등 공업제품 가격 오름세는 확대됐지만 외식을 중심으로 개인서비스 오름세가 둔화하면서 전월과 같은 5.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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