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미국인 새해 다짐은 '지출 줄이기'…57%가 저축 목표
  • 일시 : 2022-12-30 13:33:00
  • [딜링룸 백브리핑] 미국인 새해 다짐은 '지출 줄이기'…57%가 저축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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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내년 미국인의 절반 이상이 재정 목표로 '절약'을 우선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2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 데이터 회사 뉴머레이트는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53%가 재정을 우선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작년보다 6%포인트 증가한 수준으로 인플레이션 급등과 경기 침체의 위협에 절반의 소비자들이 절약을 결심한 셈이다.

    실제로 절반 이상의 응답자는 새해에 물가 상승의 영향을 고려해 목표를 세웠다고 했으며 48%는 경기 침체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고 답했다.

    재정을 우선시하겠다는 응답자들이 꼽은 상위 5개 목표는 ▲더 많은 저축(57%) ▲보다 신중한 지출(48%) ▲전반전인 지출 축소(43%) ▲비 필수품 지출 삭감(42%) ▲대출 상환(40%) 등이었다.

    미국 가계는 올해 들어 3분기 동안 주식시장 급락으로 약 6조8천억 달러(약 8천609조 원)의 재산을 잃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부패는 약 9천억 달러(약 1천139조 원) 증가해 명목 순자산은 4.6% 감소한 143조3천억 달러(약 18경1천418조 원)을 기록했다. (강수지 기자)



    ◇ 올해 가장 선방한 자동차株는 페라리

    올해 주가 손실 방어에 가장 성공한 자동차 제조업체는 페라리(NYS:RACE)로 조사됐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페라리 주가는 전년 대비 약 18% 하락하는 데 그쳤다.

    매체는 "페라리는 올해 가장 수익이 좋았다기보다 최악의 매도 행렬에서 가장 크게 벗어났던 종목"이라고 설명했다.

    전기차(EV) 스타트업 기업의 버블 붕괴와 낮은 차량 재고, 금리 상승 등에 자동차 주식 전반이 영향을 받았다. 또한, 경기 침체 우려와 전반적인 수요 붕괴도 악재로 작용했다.

    특히 전기차 제조업체는 올해 주가 수익률이 크게 곤두박질쳤다. 리비안, 루시드, 니콜라 등은 모두 전년 대비 70%대 이상 하락했다.

    CNBC는 "최신 스포츠카의 전설적인 제조업체 페라리는 다른 자동차 회사와 사정이 다르다"며 "이들은 연말까지 스포츠카를 약 1만3천 대 팔 것으로 예상되는데, 판매 숫자는 적지만 대당 가격은 평균 32만2천 달러에 달한다"고 전했다. (권용욱 기자)



    ◇ 월마트, 새해부터 뉴욕서 일회용 비닐봉투·종이백 안 준다

    새해에는 미국 뉴욕과 콜로라도의 월마트 매장에서 일회용 비닐봉투와 종이백이 사라진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는 1월 18일부터 월마트를 방문하는 고객은 직접 장바구니를 챙겨오거나 마트에서 74센트~3달러98센트를 주고 쇼핑백을 구매해야 한다.

    월마트의 일회용품 사용 금지 조치는 앞서 뉴저지, 메인, 버몬트 등에서 먼저 실시해왔다. 월마트는 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이 같은 방침을 도입했다.

    월마트는 2025년까지 미국과 캐나다에서 폐기물 제로(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월마트의 로렌 월리스 대변인은 "일회용 봉투를 없애는 것은 사업 전반에 걸쳐 폐기물 제로를 달성하고, 궁극적으로 리필 및 재활용 습관을 선도해 순환 경제를 이끌겠다는 회사의 약속 중 일부"라고 설명했다. (정윤교 기자)



    ◇ 캐세이퍼시픽 "내년 1월 일본행 항공편 20% 축소"

    홍콩 대표 항공사 캐세이퍼시픽은 중국발 여행객에 대한 일본 당국의 요구사항을 준수하기 위해 내년 1월 일본행 항공편 수를 20%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9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캐세이퍼시픽은 항공사들이 12월 23일~29일 주간에 운항한 수 이상으로 항공편을 늘릴 수 없기 때문에 일본 공항으로 주당 65편만 운항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는 다음달 일본행 운항편이 당초 계획보다 20% 감소한다는 의미라고 항공사는 설명했다.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자 일본은 최근 입국 제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일본 당국은 중국발 입국자들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하기로 했으며, 중국·홍콩·마카오발 여객기에 대해 자국 내 4개 공항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30일부터 중국 본토, 홍콩, 마카오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도쿄 나리타, 도쿄 하네다, 오사카 간사이, 나고야 주부 등 4개 국제공항만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정현 기자)



    ◇ 구글, 감원 공포 고조…새로운 성과 평가 시스템 도입

    구글이 비용 절감과 감원을 위해 새로운 성과 평가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직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NYT)가 보도했다.

    구글 일부 직원들은 구글이 감원을 가속화하기 위해 새로운 성과 평가 시스템을 사용할지 여부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올해 구글은 성과 평가를 연 2회에서 1회로 줄이는 대신 수시 피드백 제도 그래드(GRAD·Googler Reviews and Development)를 강화했다.

    GRAD 시스템 하에서 회사는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간주되는 직원을 두 가지 범주로 나눈다. 이는 이전 프로그램에 비해 잠재적으로 하위 직원 풀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의미로 하위 6%, 즉 약 1만1천 명이 해고 대상이 될 수 있다.

    또한 구글은 최근 잦은 프로젝트 취소와 개편을 통해 일부 직원을 해고하는 등 비용 절감에 나선 모습이다.

    지난 9월에 구글의 유튜브는 거의 8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파밍턴 힐스 사무실의 프로젝트를 종료하고 회사에서 새로운 역할을 찾지 못한 일부 직원을 해고했다.

    구글은 이러한 유형의 개편을 통해 전체 인력의 규모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회사가 우선순위를 재평가해 일부 팀의 역할을 제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감원 우려는 세계 경제 침체 속에 구글의 동료 기업들인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와 트위터 등이 대규모 감원을 단행하면서 더욱 커지고 있다. 아마존 또한 전체 직원의 3%, 약 1만 명을 해고하기 시작했다. (윤시윤 기자)



    ◇ 골드만삭스 CEO "내년 초에 감원 고려"

    신의 직장이자 최고 투자은행(IB) 중 하나로 꼽히는 골드만삭스가 내년 1월 초에 감원을 고려하고 있다고 마켓워치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연말 서한에서 "우리는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여전히 논의가 진행 중이지만, 내년 1월 초에 인원수 감소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긴축 통화 정책 등으로 경제성장이 둔화하는 등 골드만삭스가 여러 위협에 노출돼 있다며 인원 감축은 이런 역경에 대비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아직 정확한 인원 감축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이달 초에도 일부 언론에서는 골드만삭스가 전체 4천 명에 달하는 직원의 약 8%를 감축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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