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당국 3분기 외환순매도액 175억 달러…사상 최대(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지난 3분기(7~9월) 중 외환 당국이 시장 안정화를 위해 외환시장에서 실시한 외환 순거래액은 마이너스(-) 175억4천300만 달러인 것으로 30일 나타났다.
지난 2분기 -154억 달러에서 더 늘어나 사상 최대치를 또 한 번 경신했다.
외환 순거래액은 총매수와 총매도의 차액으로 2019년 3분기부터 분기별로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당국은 지난해 3분기부터 외환 순매도를 이어왔다. 달러-원이 상승함에 따라 순매도액은 지속해서 커지며 올해 3분기 들어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3분기 당국 외환 순매도액이 커진 것은 예상된 결과다.
3분기 1,290원에서 거래를 시작한 달러-원은 분기 중 1,442.20원까지 상승했다. 무역적자 누적, 글로벌 달러 강세, 외국인 국내 증시 순매도 등이 겹치며 폭등했다.
환율 폭등으로 9월 외환보유액은 한 달 만에 200억 달러 가까이 급감하기도 했다.
4분기 외환당국 순매도액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원이 지난 10월 31일 기록한 연고점 1,444.20원 대비 200원 가까이 내려왔고 외환보유액도 11월 들어 증가 전환했다.
올해 4분기 시장안정조치 내역은 내년 3월 말에 공개된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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