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시장 "엔화 올해 122엔 전망, BOJ 다음 행보는 YCC 재검토"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엔화 강세가 올해 중요한 투자 테마 중 하나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122엔까지 상승(달러-엔 환율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3일 일본 주간 경제 전문지 닛케이베리타스가 67명의 시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데 따르면 올해 달러 대비 엔화 고점 전망치는 평균 122엔으로 집계됐다.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120엔과 126엔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말한 응답자가 전체의 70%에 달했다.
올해 151엔대까지 추락했던 엔화 가치는 일본은행(BOJ)의 깜짝 정책 수정에서 현재 130엔으로 상승했다. 지난달 일본은행은 10년 만기 국채 금리 변동폭 상한을 0.25%에서 0.50%로 상향 조정했다.
JP모건체이스은행은 "내용은 예상 범위 내였지만 시점이 서프라이즈였다"고 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올해 엔화 약세가 다시 진행된다고 해도 141엔 정도로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 참가자들이 올해 엔화 추가 강세를 점치는 이유는 일본 국채 금리가 더 오를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응답자들은 올해 장기 금리 상한이 평균 0.68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장기 금리가 '0.7%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본 응답자가 절반을 넘었다.
한편 일본은행의 다음 행보와 관련해서는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을 재검토해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한다'는 응답이 42.2%를 차지했다. '수익률곡선제어 정책을 재검토해 (금리) 변동폭을 확대한다'는 응답은 39.1%, '현재 정책을 유지한다'는 응답은 26.6%를 기록했다.
오카산증권은 "7~9월 중에 수익률곡선제어 정책을 폐기하고 10~12월에 마이너스 금리를 폐기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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