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4일 달러-원 환율이 1,280원대를 상승 시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뉴욕증시 부진과 유로화 약세는 달러화 가치를 끌어올렸다. 전장 서울환시 마감할 때 103대를 기록한 달러 인덱스는 104대 중반을 회복했다.
전반적인 환율 상승 재료가 우위인 상황에서 달러-원은 수급에 따른 변동성을 나타낼 전망이다. 연초 결제가 꾸준한 점과 역외 매수 포지션 수요는 상승 압력을 더하는 요인이다. 반면에 네고 물량이 1,280원 부근에선 저항을 형성할 가능성도 있다.
지난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278.1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1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71.00원) 대비 8.20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65.00~1,287.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간밤 NDF에서 달러-원이 많이 올라오면서, 대기하는 네고 물량이 상단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수급이 비었을 때 역내 결제 수요나 역외 매수세도 많이 보여 1,280원대 상승 시도가 가능하다. 전일 뉴욕증시 하락에 위험선호 둔화가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전일 국내 증시는 반등했던 만큼 영향력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275.00~1,287.00원
◇ B은행 딜러
전일 뉴욕증시가 부진한 영향이 달러-원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연말 1,260원대 이후 레벨이 올라오는 느낌이다. 연말 네고 물량이 많이 소화됐지만, 1,280원 부근에선 추가로 유입할 수 있다. 장 초반 달러 강세를 반영하겠지만 방향성 있는 움직임으로 보기엔 아직 어렵다.
예상 레인지: 1,265.00~1,285.00원
◇ C은행 딜러
연초를 맞아 달러-원 환율이 다시 슬슬 올라오고 있다. 작년 11월부터 두 달간 하락 폭이 컸던 만큼 새롭게 롱 포지션을 구축하려는 수요도 있는 것 같다. 당장은 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둔 경계감과 저점 결제 수요가 1,280원대 상승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277.00~1,287.00원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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