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역외매수에도 네고에 상승폭 제한…4.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역외 매수에도 수출업체 네고물량으로 달러-원 환율 상승폭이 제한됐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오전 11시 29분 현재 전장 대비 4.70원 오른 1,275.7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달러-원은 간밤 달러인덱스 상승을 반영하며 거래됐다. 간밤 뉴욕증시가 하락하는 등 위험회피 심리가 나타났다.
장중 달러-원은 개장 직후보다 레벨을 낮췄다. 아시아장에서 미국 달러화 강세가 주춤한 영향이다.
역외 달러-위안과 달러-엔도 대체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등 국내 증시도 상승세로 전환했다. 중국과 홍콩 증시도 강세다.
일본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2개월 연속 위축국면을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에 따르면 일본의 12월 지분은행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9를 기록했다.
중국인민은행은 오전 장중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344위안(0.5%) 내린 6.9131위안에 고시했다.
◇ 오후 전망
시장참가자는 장중 수급이 팽팽한 가운데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경계감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 한 딜러는 "수급이 팽팽해 달러-원이 한쪽으로 밀리지 않는다"며 "달러-원이 오르면 네고가 나와 상승폭이 제한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은행 다른 딜러는 "아시아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간밤 위험회피 분위기가 주춤한 것 같다"며 "그럼에도 12월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경계감이 있어 달러-원 하락폭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9.50원 오른 1,280.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달러-원은 상승 출발한 후 오름폭을 축소했다.
장중 고점은 1,280.90원, 저점은 1,274.2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6.7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9억 달러다.
같은 시각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1천434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524억원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025엔 오른 130.73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2달러 오른 1.0567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5.6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4.73원에 거래됐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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