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0년물 낙찰금리, BOJ 상한 도달…7년 반만에 최고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 재무성이 5일 실시한 10년물 국채 입찰에서 최고 낙찰금리가 0.5%를 기록해 일본은행(BOJ)이 허용한 장기금리 변동폭 상한에 도달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낙찰금리는 2015년 7월 이후 7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은행이 지난해 말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금융정책을 조정하면서 추가 정책 수정 경계감이 강해지고 있다. 이 여파로 국채금리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져 높은 가격(낮은 금리)으로 응찰하는 움직임이 제한됐다.
재무성은 월 1회 10년물 국채 입찰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입찰은 작년 12월 일본은행이 정책을 조정한 이후 첫 10년물 입찰이었다. 총 10조4천518억 엔이 몰렸고 이 가운데 2조1천938억 엔이 낙찰됐다.
앞서 재무성은 10년물 국채 표면금리를 종전 0.2%에서 0.5%로 인상했다. 표면금리를 올린 것은 작년 4월 이후 처음으로, 이로써 금리는 2014년 12월 이후 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게 됐다.
국채 낙찰금리는 재무성이 투자자에게 지불하는 사실상의 금리 수준을 의미한다. 니혼게이자이는 낙찰금리 상승으로 정부의 재정 부담이 한층 더 커질 수 있으며, 향후 경제 정책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출처: 재무성]](https://newsimage.einfomax.co.kr/AKR20230105089100016_01_i.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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