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교육이 산업에 필요한 인력 수요 제대로 감당 못 해"
  • 일시 : 2023-01-05 16:57:56
  • 尹대통령 "교육이 산업에 필요한 인력 수요 제대로 감당 못 해"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5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jeong@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산업에 필요한 인재 수요를 교육이 제대로 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당시 경제 6단체장이 인재 공급 확대를 요청했던 사실을 언급하면서, "(인재가) 그만큼 부족하단 얘기"라며 "교육이 산업에 필요한 (인재) 수요를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라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고등교육이 지식산업을 선도하는 분야이므로 대학과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 제도를 잘 설계해서 각 분야에 디지털산업사회에서 제대로 일할 인재들이 잘 공급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콘텐츠 산업의 수출을 촉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놨다.

    윤 대통령은 "K-콘텐츠를 수출산업으로 키워야 한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며 "콘텐츠 산업은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제고해 인프라 산업, 방위 산업 등 모든 산업에 직관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콘텐츠 수출만 중요한 게 아니라 콘텐츠 산업이 우리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수출 동력을 키우는 데 가장 중요한 분야가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교육 분야에서 다양성과 경쟁이 필요하다는 소신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교육을 통해 그 사회의 성장 잠재력과 경쟁력을 키우려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의 다양성"이라며 "국가가 관장한다고 국가의 독점 사업처럼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독점 시장에서는 독점 가격이 형성돼 소비자에게 피해를 준다며 독점 기업은 최대 이윤을 벌게끔 가격을 컨트롤할 뿐만 아니라 가장 이익이 되는 상품만 생산하고 다양한 수요를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상당한 경쟁시장 구도가 돼야 가격도 합리적이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상품이 만들어질 수 있다"며 "교육도 마찬가지"라고 언급했다.

    이어 "교육을 서비스, 용역으로 보고 수요자와 공급자가 자유로운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이 제도상 보장돼야 교육에 있어서의 다양성이 보장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업무보고는 '교육 개혁으로 미래를, K-컬처로 국격을'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과 교육·문화 현장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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