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종합] 中·日·臺·홍콩, 일제히 상승
  • 일시 : 2023-01-05 17:23:26
  • [亞증시-종합] 中·日·臺·홍콩, 일제히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5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중화권 증시는 중국의 재개방 기대에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고, 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에 힘입어 올랐다.

    ◇중국 = 중국 주요 증시는 봉쇄 정책 완화로 경제가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에 1% 이상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31.70포인트(1.01%) 상승한 3,155.22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는 31.79포인트(1.59%) 높은 2,037.1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상승 개장한 후 점차 상승 폭을 확대해 나갔다.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정책을 완화하면서 경제 성장률이 회복할 것이란 기대감이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주 발표된 중국의 지난해 12월까지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는 여전히 위축세를 보였지만, 봉쇄정책 완화 영향으로 전월보다는 업황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한 차이신 합성 PMI는 지난해 12월 48.3으로 지난 11월의 47.0보다 소폭 올랐다.

    중국 정부는 그간 엄격히 통제해왔던 홍콩특별행정구와의 접경지역 왕래를 오는 8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간밤 공개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은 지수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의사록에서 연준 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나서지 않을 것이란 공감대가 확인됐지만, 사실상 연준의 스탠스가 종전과 달라진 게 없다는 해석이 더 부각됐기 때문이다.

    이날 위안화는 절상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205위안(0.3%) 내린 6.8926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20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홍콩 =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1.27% 오른 21,056.25에, 항셍H지수는 전장보다 1.52% 상승한 7,172.70에 장을 마쳤다.

    ◇일본 =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지난밤의 엔화 약세에 따라 수출주 중심으로 올랐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103.94포인트(0.40%) 상승한 25,820.80에 거래를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0.75포인트(0.04%) 오른 1,868.90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개장 초반부터 상승세로 출발했다. 달러-엔 환율이 지난밤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에 상승 폭을 확대(엔화 약세)하면서 일본 수출기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달러-엔은 전일 1.3% 오른 132.68엔까지 상승한 뒤에 이날은 상승 폭을 다소 줄였다.

    12월 FOMC 의사록은 당분간 강력한 통화 긴축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기존 견해를 재차 되풀이했다. 이에 따라 뉴욕 시장에서 달러-엔 상승 압력이 커졌다.

    엔화 약세는 본국으로 송금되는 수출업체의 해외 실적을 키우고 해외에서 판매되는 수출 상품의 가격 경쟁력에도 도움을 준다.

    업종별로는 전기제품과 자동차 등이 강세 분위기를 주도했다.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약보합권인 104.23을 보였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2시 51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5% 하락한 132.47엔에 거래됐다.

    ◇대만 = 대만증시는 중국의 재개방 기대에 상승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101.92포인트(0.72%) 오른 14,301.0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상승 개장한 후 종일 상승 흐름을 보였다.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잡기 위해 펼쳤던 14억 인구에 대한 강력한 봉쇄정책을 완화하면서 경제 성장률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개선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정부는 그간 엄격히 통제해왔던 홍콩특별행정구와의 접경지역 왕래를 오는 8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DBS은행의 조안 고 투자 전략가는 "중국 재개방은 관광과 소비 촉진뿐만 아니라 작년의 공급충격을 완화한다는 면에서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다"며 "6개월 정도의 적응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과거로 회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후 2시 56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1% 하락한 30.6710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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