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美 FOMC 의사록 확인하며 하락 출발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5일 유럽증시는 연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없다고 선을 그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확인하며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후 5시 28분 기준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42% 밀린 3,957.44를 나타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47% 내린 6,744.42를,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 MIB 지수는 0.11% 떨어진 24,833.75를 가리켰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00% 낮아진 7,584.86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30% 뒤처진 14,446.62에 거래됐다.
간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공개한 지난해 12월 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19명의 FOMC 위원 중 올해 금리 인하가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연준은 당분간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제약적인 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또 시장이 연준의 정책을 오해해 금융 환경이 완화할 경우 연준의 물가 억제 노력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정책 변화에 대한 시장의 섣부른 기대는 연준이 원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강조했다.
중국의 경제 개방에 대한 추가 소식은 유럽 증시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앞서 이날 아시아에서 중화권 증시는 중국의 개방에 대한 기대로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정부는 그간 엄격히 통제해왔던 홍콩특별행정구와의 접경 지역 왕래를 오는 8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유럽 증시 개장 전 발표된 독일의 작년 11월 무역수지는 108억 유로 흑자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인 75억 유로 흑자를 훌쩍 넘어섰다.
한편, 같은 시각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4% 상승한 1.06170달러에 거래됐다.
ygju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