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수급 의존해 1,270원 공방…0.30원↓
  • 일시 : 2023-01-06 12:29:37
  • [서환-오전] 수급 의존해 1,270원 공방…0.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70원에서 제한된 등락을 나타냈다.

    아시아 장에서 추가 달러 강세가 제한된 가운데 수급이 양방향으로 유입했다.

    엔화와 위안화 등 주요 통화는 연동성이 약화하면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5분 현재 전장 대비 0.30원 내린 1,269.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1,274원대로 상승 출발했다. 연일 의사록에 이어 매파적 성향을 나타내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 발언으로 긴축 경계감이 이어졌다.

    간밤 고용지표도 호조를 보여 달러 강세가 나타났다.

    개장 이후 달러-원은 완만히 상승 폭을 반납했다. 추가 매수세가 부재한 가운데 양방향으로 매수와 매도가 유입해 공방전이 벌어졌다. 장중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간밤 105대를 회복한 달러 인덱스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국내 증시는 강보합세로 반등했다. 코스피는 0.82%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772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이날 장 마감 이후엔 미국의 비농업고용 지표가 발표된다. 월가 전문가는 작년 12월 비농업 고용이 20만명 증가하고, 실업률은 3.7%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11월 비농업 고용은 26만3천명 늘었고, 실업률은 3.7%였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270원 부근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새로운 재료가 나오기 전까지 1,270원 언저리에서 방향성을 탐색할 것 같다"며 "간밤 매파적 연준 위원들 발언 등으로 매수세가 시장에 적지 않았는데 레벨이 계속 눌리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 달러-원은 상당히 무겁다"며 "연준 위원들의 매파 발언으로 미 국채 단기물 금리가 상승했지만, 위안화 강세 등으로 영향은 제한적인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 장에서 증시가 호조를 보인 점도 달러 강세를 제한했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4.90원 오른 1,274.3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이후 추가 매수가 제한되면서 1,270원 부근으로 상승 폭을 반납했다.

    장중 고점은 1,274.80원, 저점은 1,268.8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6.5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44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0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184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262엔 오른 133.61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76달러 오른 1.0529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9.8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4.56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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