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잔디 "연준, 경기침체 위험 더 고려해야"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마크 잔디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경기침체의 위험에 대해 더 고려해야 한다며 과도한 긴축 통화정책을 경계하는 발언을 내놓았다.
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잔디 이코노미스트는 인터뷰를 통해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고민을 덜고, 잠재적 경기침체 위험에 대해 더 무게를 두고 생각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기침체 논쟁은 게임이 아니다"라며 "연준은 과도한 통화정책으로 경제를 경기침체까지 밀어붙이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세계 2차 대전 이후 12번의 경기침체가 있었으며 평균 10개월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고점 대비 저점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3% 가까이 하락했고, 최근의 노동력을 고려했을 때 경기침체가 온다면 약 40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추정했다. 실업률은 6%까지 올라갈 것으로 봤다.
잔디 이코노미스트는 경기침체가 온다면 저축이 많지 않은 저소득층부터 경제적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미 저소득층의 신용카드 빚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상태를 웃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경기침체가 온다면 전 세계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다른 재정지원을 받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다수당이 없는 현재 의회에서 양당이 즉각적인 재정 투입에 합의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 될 것이란 게 그의 생각이다.
잔디 이코노미스트는 "만일 경기침체에 빠진다면 상황이 어떻게 될지 알기 어렵지만, 많은 것들이 부정적으로 변할 것"이라며 "기업 매출이 하락하고, 사업체들이 파산하며 사람들이 주택담보대출을 갚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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