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결제 수요에도 폭락세 지속…20.80원↓
  • 일시 : 2023-01-09 11:32:17
  • [서환-오전] 결제 수요에도 폭락세 지속…20.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미국 임금 상승세 둔화로 달러-원 환율이 1,240원대 후반으로 폭락해 움직이고 있다.

    저점 결제 수요가 유입됨에도 위안화와 국내 증시 강세에 1,250원 선으로 올라서진 못하는 모습이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8분 현재 전장 대비 20.80원 내린 1,247.80원에 거래됐다.

    이날 1,250원대 중반에서 개장한 달러-원은 장 초반 낙폭을 확대했다. 매수 포지션 조정으로 개장가에서 10원 가까이 속락했다.

    이후에는 결제 수요로 소폭 반등했다. 다만 달러-원은 1,250원대로 올라서지 못하고 1,240원대 후반에서 주로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달러가 아시아장에서도 내림세를 이어가는 영향이다. 달러 인덱스는 103대 중반으로 내렸다.

    국내 증시도 강세다.

    코스피는 2.07%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3천202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6.8위안 선을 하회하는 등 위안화도 강하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주로 1,240원대 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글로벌 달러도 약세고 국내 증시도 강하다"면서도 "1,250원 아래에서는 결제 수요가 강해 주식시장이 더 크게 오르지 않는다면 저점을 더 낮추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내다봤다.

    은행의 외환 딜러는 "결제 수요가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면서 "미국 고용 지표 이벤트는 달러-원 1,240원대 후반에서 자리를 잡았는데, 향후 흐름은 위안화와 달러에 따라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13.60원 내린 1,255.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직후에는 포지션 조정으로 10원 가까이 속락해 장중 저점을 기록했다. 이후 결제 수요로 하단이 막히며 1,240원대 후반에서 주로 움직이고 있다.

    장중 고점은 1,255.00원, 저점은 1,246.8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8.2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50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천20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28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542엔 내린 131.55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57달러 오른 1.0671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8.1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3.58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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