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녹번 "연준, 2월 50bp 인상 전망하는 이유는"
  • 일시 : 2023-01-09 11:34:35
  • 배녹번 "연준, 2월 50bp 인상 전망하는 이유는"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트레이더들이 오는 2월 1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확률을 더 크게 보고 있지만, 연준은 50bp 인상을 고집할 수 있다고 배녹번 글로벌의 마크 챈들러 수석 전략가가 진단했다.

    챈들러는 지난 8일(미국시간) 발간한 보고서에서 "노동시장의 지속적인 강세에 대한 연준의 반응함수는 임금이 주도하는 물가 상승뿐만 아니라 핵심 서비스에 대한 수요, 그리고 추세를 웃도는 것으로 보이는 성장이 현재 시장이 반영하고 있는 것보다 높은 50bp 인상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오는 12일 발표되는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CPI에 대한 특별한 정보를 가지고 있어서가 아니라 '게임이론'의 통찰력을 빌린다면 50bp 인상이 연준의 의지를 보여주고 인플레이션 대응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줄 수 있다고 챈들러는 분석했다.

    연준이 이번에 금리를 50bp 올린다면 최종금리를 5% 위쪽으로 올릴 것이란 의지를 시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2월에 금리를 50bp 올리면 연준이 다음 회의에서 여유를 부릴 여지가 커진다고 챈들러는 평가했다. 글로벌 경제 환경이 매우 불확실한 상황이어서 유연성을 확보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지난달 초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포기한 것이 경제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 불확실한데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모두 경제가 위축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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