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2월 고용추세지수 116.31…석 달 연속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고용추세지수(ETI)가 석 달 연속 하락했다.
콘퍼런스보드는 9일(현지시간) 지난해 12월 ETI가 116.31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월 수정치인 117.14보다 하락한 수준이다.
ETI 지수는 고용시장을 보는 선행지수로 지수가 상승하면 고용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번 고용추세지수는 8개 구성요소 중 7개가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프랭크 스티머스 콘퍼런스보드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ETI는 2022년 12월에 석 달 연속 하락했다"며 "고용 성장률이 향후 몇 개월 동안 약화될 수 있다는 시그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ETI는 여전히 높은 레벨이고, 고용 증가세는 현재 견조하다"며 "고용 전환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시그널을 보내려면 ETI가 좀 더 하락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전반적으로 고용시장은 타이트하다"며 "채용과 자발적 퇴직은 산업 전반에 걸쳐 증가하고 있고, 해고는 낮은 수준"이라고 봤다.
스티머스는 "올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급속한 금리인상이 경제와 고용 증가세에 가시적이고,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연말까지 실업률은 12월의 3.5%에서 약 4.5%로 오르고, 노동참여율은 62.3%에서 61.8%로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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