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은 잊어라…채권금리가 증시에 더 중요"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최근 월가 전문가들이 기업실적에 대해 암울한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실적보다는 채권 금리 움직임이 증시에 더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제퍼리스의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몇 주간 발표될 기업 실적 결과보다 채권 금리가 증시에 더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통상적으로 주식과 채권 가격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하지만 제퍼리스는 이 상관관계가 지난 몇 년간 잘 유지되지 않았다며, 이는 증시에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00일간 S&P500 지수와 블룸버그 미국 종합 채권 지수는 1999년 9월 이후 가장 강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팩트셋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4년 중 3년간 S&P500 지수는 채권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다.
WSJ은 12일(현지시간) 예정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결과가 다가오는 분기 실적 결과보다 주식의 향방에 더 중요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최근 몇 달 물가 지수는 주식과 채권시장 전반에 큰 변동성을 야기했다.
제퍼리스의 애널리스트는 "지난 4년동안 나타난 주식과 채권의 관계 변화를 볼 때 실적보다 인플레이션이 증시에 더 중요한 동인"이라고 말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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