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FG "원화, 단기반등 국면 곧 종료…2개월간 달러 반등"
  • 일시 : 2023-01-10 11:12:40
  • MUFG "원화, 단기반등 국면 곧 종료…2개월간 달러 반등"

    한은, 이달 금리 동결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원화의 단기 상승 국면이 조만간 마무리될 것이며 향후 2개월간 달러화가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고 MUFG가 전망했다.

    MUFG는 최근 발표한 월간 환율 전망 보고서에서 지난 11월과 12월 원화가 달러화에 대해 12% 가까이 올랐지만, 단기적으로 반등 국면이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2개월여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계속된 금리 인상으로 달러화가 다시 일부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MUFG는 이어 "시장은 다시 금리 스프레드에 집중할 것이며 또한 인플레이션에서 글로벌 성장 우려로 다시 관심을 이동시킬 것"이라면서 "원화는 성장 친화적 통화로 단기적으로 스트레스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MUFG는 한국은행이 이달에 정책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면서 이는 원화에 미칠 순풍을 제거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가 지난 3일 "한은은 정부와 함께 최선을 다해 한국 경제의 연착륙을 달성하기 위해 정교한 정책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발언한 것이 당분간 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한은의 금리 동결을 시사하는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25bp 인상을 전망하고 있지만, MUFG는 이번 주 동결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MUFG는 달러-원 환율이 1분기 말 1,290원까지 오르겠지만 중기적인 강세에 대한 낙관적 전망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연준이 결국 정책을 전환하고 2분기부터 달러화가 더 약세를 보이면 원화가 강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원화의 저평가 정도는 올해 아시아 통화 가운데 원화가 최고의 상승률을 보일 것이란 MUFG 전망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다만 원화가 4% 절상하는 것으로 그칠 것으로 예상돼 과거 몇 년 간의 절하폭을 메우기는 충분하지 못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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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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