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역외매도에도 결제수요에 상승…1.20원↑
  • 일시 : 2023-01-10 16:33:56
  • [서환-마감] 역외매도에도 결제수요에 상승…1.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역외 매도에도 결제수요에 1,244원 부근으로 상승했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장보다 1.20원 오른 1,244.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원은 간밤 미국 달러화 약세를 반영해 하락 출발했다. 개장 직후 매수세가 유입했으나 전일 종가(1,243.50원) 부근에서 추가 상승이 제한됐다.

    아시아장에서 달러인덱스는 반락했다. 역외 달러-위안은 하락했다. 코스피도 강세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달러-원은 1,240원을 하향 돌파하며 낙폭을 확대했다.

    경상수지는 석 달 만에 적자 전환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11월 경상수지는 6억2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오후 들어 달러-원은 1,240원 부근을 등락했다. 장중에 1,230원대로 하향 시도가 있었으나 결제 수요가 유입했다. 전날 달러-원이 급락한 데 따른 부담도 나타났다.

    오후장 후반 달러-원은 등락한 후 마감을 앞두고 상승세로 전환했다.

    중국은 한국 국민의 중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전면 중단했다. 우리나라가 중국발 입국자 방역을 강화한 다음에 나온 조치다. 이에 따라 코스닥을 중심으로 하락폭을 확대했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참가자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을 주시하며 거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 한 딜러는 "12월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임금상승률이 둔화한 데 따라 약달러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장에서 1,235원선 지지를 확인했다"며 "수급상으로 결제가 많았고 아시아장에서 달러 추가 약세도 주춤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밤 파월 의장 연설도 있고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도 변수"라며 "달러 약세를 추가로 베팅하기보다는 현재 수준을 유지하는 듯하다"고 진단했다.

    은행 다른 딜러는 "파월 의장이 최근 연준 인사 발언을 반복할 가능성이 있는데 그럼에도 시장은 파월 입을 주목할 것"이라며 "최근 원화 하락세가 가팔라서 단기 부담이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4.50원 내린 1,239.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달러-원은 오전 장중 하락폭을 키웠다. 오후 장중엔 반등해 상승세로 마감했다.

    장중 고점은 1,244.80원, 저점은 1,236.4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8.4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240.84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약 117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05% 상승한 2,351.31에, 코스닥은 0.74% 내린 696.05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21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선 659억원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131.910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3.38원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07320달러, 달러인덱스는 103.189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7880위안이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83.53원에 마감했다. 저점은 182.64원, 고점은 183.56원이다. 거래량은 약 107억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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