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다이먼 "허리케인 예측 철회…나쁠 수도 있다는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미국 최대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슨 최고 경영자(CEO)가 지난해 6월 주장했던 경제에 허리케인이 올 것이라는 예측을 철회했다.
다만, 경제가 나쁠 수도 있다는 의미라며 다가오는 불확실성에 대비하라고 강조했다.
1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JP모건의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허리케인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말았어야 했다"며 "나는 완화할 수 있는 폭풍 구름이 있다고 말했고, 사람들이 큰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폭풍우가 허리케인이 될 수 있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말하는 것은 결국 아무것도 아닐 수 있지만, 나쁠 수도 있다는 것"이라며 "둘 중 하나를 예측하는 것이 아님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이먼은 인플레이션과 중앙은행의 양적 긴축(QT), 주식시장 급락 등으로 이미 초기 폭풍우가 닥쳤다며 앞으로 다가올 불확실한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한편, 다이먼은 최근 경쟁사인 대형 은행들의 감원 계획에도 JP모건은 여전히 채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많은 성장 계획을 하고 있다"며 "경기 침체 때문에 성장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불황 속에서도 우리는 새로운 국가에 지사를 열었다. 장기적으로 주주에게 매우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암호화폐 시장에 풍파를 몰고 왔던 암호화폐 거래소 FTX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거래는 여전히 견고하지만, 파산한 암호화폐 중개업은 과대광고를 하는 폰지 사기"라며 "많은 사람이 다쳤고, (당국은) 투자자 보호를 위한 일종의 규제 프레임워크를 즉시 도입했어야 했다"고 전했다.
기업공개(IPO) 및 합병 시장에 대해서는 환경이 안정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이먼은 "준비된 IPO만 수백 개"라며 "올해는 아주 잘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P모건 체이스의 지난 4분기 실적은 오는 13일에 발표된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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