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 벗어날 3가지 재료에 주목…경제활동 회복·유럽·중국"
  • 일시 : 2023-01-12 08:52:52
  • "침체 벗어날 3가지 재료에 주목…경제활동 회복·유럽·중국"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올해 세계 경제의 하방 위험이 더 큰 상황에서 보다 낙관적인 시나리오를 구체화할 수 있는 3가지 요소에 집중해야 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회계법인 언스트앤영(EY)의 그레고리 대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세계 경제가 올해 가벼운 침체를 겪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가벼운 침체의 가능성이 월등하게 높은 것은 아니다"며 "조그만 충격이 증폭되면 가벼운 지역 침체의 합이 결국 무거운 글로벌 침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전망에 대한 하방 위험에 대해 이미 많은 분석이 나온 만큼 낙관적인 시나리오를 구체화할 수 있는 세 가지 핵심 요소를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는 장밋빛 안경을 쓰는 것이 아닌 개연성을 관찰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대코 이코노미스트는 ▲산업 및 소비자 활동의 상대적 탄력성 ▲유럽의 극도로 온화한 겨울 ▲중국 본토의 코로나 제로 정책의 갑작스러운 포기 등을 유심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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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월 고용 보고서는 여전히 견조한 고용시장을 나타냈다.

    그는 "소비 지출도 회복 조짐을 보였는데 실질 소비자 지출은 2022년 말 2%의 속도로 건전한 증가세를 보였다"며 "12월 고용에서 보여준 팬데믹 이후 가장 낮은 임금 상승률은 연방준비제도(Fed)를 안심시킬 것이며 연말 이전에 금리 인하 등 정책 재조정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코 이코노미스트는 유럽의 따뜻한 겨울도 에너지 위기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며 생활비 부담을 낮추고 소비와 제조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는 예상보다 2023년 소비자와 기업 활동이 덜 억제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면서도 "유럽중앙은행(ECB)의 공격적인 긴축과 매파적인 의사소통은 낙관적인 전망을 제한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포기는 단기적으로 중국의 경제활동을 제약하겠지만, 봄과 여름 무렵에는 고용과 소비, 제조업 반등을 뒷받침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상반기 변동성은 어디에나 있을 것"이라면서도 "낙관적인 시나리오가 현실화한다면 고금리 환경이 지속될 것이란 인식도 거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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