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코 "채권이 돌아왔다…주식은 아직 비싸"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올해 채권시장에서 매력적인 수익과 하방 위험 완화에 대한 탄력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기회가 많다는 주장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핌코의 티파니 와일딩 북미 이코노미스트와 앤드류 볼스 글로벌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해 채권 금리가 높은 수준에서 재설정되면서 올해 경기 침체 전망과 더불어 채권에서 강력한 투자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또한 이들은 높은 금리는 주식의 매력을 떨어뜨린다고도 언급했다.
지난해 주식과 채권은 1872년 이후 금융시장 역사상 최악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핌코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등 주요국 중앙은행이 통화 긴축을 계속 강화함에 따라 선진국 시장에서 올해 완만한 경기 침체를 예상했다.
와일딩과 볼스는 "모든 침체는 주식과 저등급 회사채 등 위험 자산에 더욱 위협적일 것"이라며 "그러나 채권시장에서는 수익률 전망을 개선했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핌코의 모델에 의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에 반영된 경기 침체 확률은 거시 지표가 제안하는 것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은 "주당 수익 추정치가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며 "주식 비중 축소 포지션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요율 안정화와 수익 기대치 등을 낮아져야 하는데 그때까지는 방어적인 부분과 우량 기업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핌코는 회사채가 매우 약한 경기 침체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며 물가연동국채(TIPS) 또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예상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범위는 약 3.25~4.25%로 전망했다.
이들은 "TIPS 가격은 연준의 인플레이션 방지에 대한 높은 신뢰를 시사하며 더 불리한 인플레이션 시나리오에 대해서도 합리적인 가격 쿠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변동금리나 선순위 담보 대출 등 경기 사이클에 더 민감한 시장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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