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 "한은, 25bp 인상 전망…원화, 금리보다 위안화 중요"
1분기 달러-원 전망치 1,215~1,285원 범위로 하향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한국은행이 13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것이라고 크레디트스위스(CS)가 전망했다.
CS는 지난 1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11월 기자회견에서 이창용 한은 총재는 50bp 인상 가능성이 작다고 언급했다. 이번 25bp 인상이 이번 긴축 사이클의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CS는 다만 지난 11월 회의에서 금통위 위원들이 만장일치로 25bp 금리 인상에 동의했지만, 최종금리에 대한 이견은 있었다고 지적했다.
당시 3명의 위원은 최종금리를 3.5%로 예상했으며 2명은 3.5%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나머지 한 명은 3.25%로 점쳤다.
CS는 이달 금통위 기자회견에서 이 총재가 오는 2월 23일 예정된 회의에서 25bp 추가 인상이 필요할지 명확히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CS는 원화가 국내적 요인보다 대외 요인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이 지난 2021년 8월 이후 기준금리를 275bp나 올리며 북아시아에서 가장 매파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원화는 비둘기파적 통화정책을 유지하는 엔화나 역외 위안화(CNH) 등과 더 밀접한 흐름을 보였다는 것이다.
한은 경제 전망의 미묘한 변화보다 엔화나 위안화 움직임이 계속해서 엔화에 더 중요할 것이라고 CS는 말했다.
아울러 단기적으로 CS는 달러-원과 달러-위안의 상관관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CS는 "달러-위안이 광범위한 달러화 움직임이나 유로-달러에 훨씬 더 반응하고 있고,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올 위험이 있어 유로-달러 환율이 1분기 전망치 상단인 1.0950달러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면서 "위안화가 달러화 약세에 반응하고 있어, 이는 달러-원 하락이 추가로 2%(1,215원을 향해) 더 떨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당초 1,240~1,300원이었던 1분기 달러-원 전망치를 1,215~1,285원 범위로 낮춘다고 CS는 덧붙였다.
![[자료:크레디트스위스]](https://newsimage.einfomax.co.kr/AKR20230112058500016_01_i.jpg)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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