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美 CPI 앞두고 보합권…1.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밤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달러-원 하락이 제한됐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9분 현재 전장 대비 1.40원 내린 1,244.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미국 물가 상승세 둔화 기대가 커지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고조돼 하락 출발했다.
다만 아시아장에서 위험선호 심리는 후퇴했다.
0.7%가량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는 상승 폭을 줄였다. 장중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이에 장 초반 1,230원대까지 내렸던 달러-원은 1,240원대 중반으로 반등하며 낙폭을 축소했다.
수급상 결제 수요가 우세한 가운데 그간 원화가 주요 통화에 비해 강했던 것에 따른 부담도 작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엔화는 강세다. 달러-엔 환율은 131엔대로 내렸다.
일본은행(BOJ)이 통화정책 회의에서 대규모 통화 완화 정책의 부작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보합권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CPI를 앞두고 방향성 베팅은 나오지 않는 듯하다"면서 "보합권에서 수급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급상으로는 네고보다 결제가 우세하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외환 딜러도 "코스피가 상승 폭을 줄이면서 달러-원 낙폭을 반납했다"면서 "CPI 발표를 앞두고 방향성을 나타내기보다는 현재 수준에서 횡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4.20원 내린 1,242.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1,240원 선에서 움직이던 달러-원은 코스피가 상승 폭을 줄이자 보합권까지 반등했다. 장중 상승 전환하기도 했다.
장중 고점은 1,246.80원, 저점은 1,239.8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7.0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43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14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85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801엔 내린 131.72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01달러 오른 1.0763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4.4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3.91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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