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석 달 만에 순유출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두 달 연속 순유입되던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지난달 순유출됐다.
한국은행이 12일 내놓은 '2022년 12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10월 27억7천만 달러, 11월 27억4천만 달러 순유입됐으나 지난달 24억2천만 달러 순유출됐다.
주식자금 순유입 규모는 줄었고 채권자금은 순유출로 전환됐다.
한은은 "주식자금은 순유입세가 이어졌으나 주요국 중앙은행의 긴축 지속 경계감 등의 영향으로 유입 규모는 감소했고 채권자금은 만기도래 규모가 늘어나고 차익거래 유인이 줄어들며 순유출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 달러-원 3개월 스와프레이트는 마이너스(-) 1.15%로 11월 말 -1.14%에서 소폭 내렸다.
한은은 기업의 선물환 매입 지속 등 상승 요인에도 외국인의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매도와 거주자의 해외투자 관련 외화자금 수요 등 하락요인에 소폭 내렸다고 설명했다.
통화스와프(CRS) 3년물 금리는 상승했다.
12월 말 CRS 3년물 금리는 3.41%를 기록해 11월의 3.37%에서 상승했다.
한은은 국고채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외화채권 발행 기대와 외국인 차익거래 목적의 외화자금공급 등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12월 국내은행의 차입 가산금리와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하락했다. 11월 초 흥국생명의 콜옵션 미행사 사태의 여파가 잦아들었다.
만기 1년 이내 단기 차입의 리보(Libor) 대비 가산금리는 -1bp를 기록했다. 11월의 19bp에서 20bp 내렸다. 단기 차입 가산금리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작년 6월 -4bp이후 처음이다.
중장기 차입 가산금리는 54bp로 11월의 97bp에서 큰 폭 하락했다.
외평채 5년물 CDS 프리미엄도 53bp로 11월의 57bp에서 하락했다.

4분기 국내 은행 간 시장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268억3천만 달러로 전분기보다 27억4천만 달러 감소했다.
외환스와프가 22억6천만 달러, 달러-원 현물환이 9억9천만 달러 줄었다.
국내 기업의 선물환 순매입 규모는 205억 달러로 전분기보다 16억 달러 줄었다.
거래 규모는 663억 달러로 전분기보다 32억 달러 늘었다.

비거주자의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순매도 규모는 15억 달러로 전분기 40억 달러 순매도와 비교해 25억 달러 감소했다.
일평균 거래 규모는 103억 달러를 나타냈다. 전분기 105억 달러에서 2억 달러 줄었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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