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외환시장 개방 확대하면 오히려 변동성 줄 것"
WGBI 편입 3월 겨냥…늦어도 9월까지 편입할 것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2일 "외환시장 개방을 확대하고 규제를 완화하면 다양한 시장 참여자가 참여하게 되고, 그 규모도 커지기 때문에 오히려 이 자체가 시장의 변동성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외환시장 선진화를 추진한 이후 원화 변동성 리스크가 더 확대할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보는가'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기재부는 이르면 내년도 하반기부터 외환시장 거래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추 부총리는 "우리 외환시장 관련 각종 규제가 그동안 너무 폐쇄적이고 제한적으로 운영됐다"면서 "외환거래의 질적ㆍ양적으로 굉장히 확대되고 고도화돼 있기 때문에 시장을 조금 더 개방적이고 경쟁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했다.
그는 "(오히려) 조금 다소 늦었다는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다"고 부연했다.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시기 관련해서는 "1월 다보스 출장을 가는데, 다보스 현지에서도 유로 클리어 등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우리가 채권 결제의 편의성 제고를 위한 여러 기술적인 정비 등에 관한 한국의 노력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른 시일 내 (WGBI) 편입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할 것"이라며 "3월과 9월 심사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이르면 3월을 겨냥해서 대화하고 있습니다만, 다소 이르다고 판단하면 9월까지 편입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했다.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에 대해서는 "시점을 이야기하는 것은 굉장히 이르다"면서 "해외 투자자에 대한 체감도 개선을 통해 지수 편입을 위한 장애 요인을 해소하고 여러 가지 제도적 정비 등을 해나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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