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사우디 국부펀드 카카오엔터 투자에 "환영하며 지켜보고 있어"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대통령실은 12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대규모 투자를 한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콘텐츠기업에 사우디국부펀드가 대규모 투자를 했다"며 "환영하며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한-사우디 수교 60주년을 맞아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가 공식 방한했고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관저로 초청해 회담했다"며 "당시 에너지나 방위 산업, 문화, 관광 등 분야의 협력을 얘기했는데 후속 조치 중 하나가 아닐까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사우디 국부펀드 퍼블릭인베스트먼트펀드(PIF)와 싱가포르 유한책임회사 피랩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1조2천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공시했다.
두 투자자는 각각 6천억원씩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 투자 유치 사례 가운데 역대 최대로, 카카오 계열사 내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다.
이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는 "K-컬쳐의 위상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해외 투자 유치를 계기로 K-콘텐츠 산업의 국제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한-사우디 정상회담에 따른 외교적 성과로 해석할 수 있다"고 했고, 카카오 측도 "정상회담 등으로 형성된 경제 협력 분위기 덕분에 이 같은 대규모 투자 협상을 단시일 내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방한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을 마친 뒤 환담하고 있다. 2022.11.17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jeong@yna.co.kr](https://newsimage.einfomax.co.kr/PYH2022111720940001300_P2.jpg)
ywshi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