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CPI 안도에 1,230원대 하락…10.30원↓
  • 일시 : 2023-01-13 09:35:22
  • [서환] 美CPI 안도에 1,230원대 하락…10.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30원대로 하락했다.

    전일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면서 물가 둔화 기대가 달러 약세 재료로 반영됐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43분 현재 전일보다 10.30원 급락한 1,235.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7.80원 하락한 1,238.00원에 개장했다.

    간밤 달러가 미국 CPI 지표를 확인하면서 반락한 영향이다.

    미국 12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6.5% 올랐다. 전월 기록한 7.1%에 비해 0.6%P(포인트) 하락했다. 근원 CPI도 전년보다 5.7% 올라, 전월 6.0% 상승에서 둔화했다.

    시장 예상대로 반년째 물가 상승세 둔화가 확인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를 향한 점진적 금리 인상(25bp) 기대가 매파적 우려를 누그러뜨리고 있다.

    달러-원은 개장과 동시에 1,240원을 하회하는 가운데 낙폭을 소폭 확대했다.

    장 초반 저가 매수도 강하지 않아 장중 두 자릿수대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102대 초반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엔화와 위안화 등 아시아권 통화가 강세를 보인 점도 하락 압력을 더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아시아 장에서 엔화와 유로화 등도 달러 대비 강세를 더하고 있다"며 "지난주부터 달러-원이 40원 넘게 내려오면서 결제 수요도 급하지 않으면 일단 기다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결정도 예정돼 있다. 금리 인상 기대가 크지만, 동결 및 소수의견 출회 가능성에 관심이 향했다.

    그는 "시장이 금리 25bp 인상을 예상하지만, 동결에 대한 10% 정도의 가능성은 있다"며 "동결 소수의견 숫자도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72엔 내린 129.01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93달러 상승한 1.0860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7.5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3.71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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