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弱위안·금통위 소화 1,240원 복귀…1.70원↓
  • 일시 : 2023-01-13 13:52:51
  • [서환] 弱위안·금통위 소화 1,240원 복귀…1.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하락 폭을 되돌리면서 1,240원대로 복귀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에 따른 달러 약세에도 장중에 위안화가 반락하면서 낙폭이 제한됐다.

    또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최근 금리 인상 기조에 변화 가능성을 내비친 점도 원화 가치 반락에 기여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46분 현재 전일보다 1.70원 내린 1,244.10원에 거래됐다.

    오후 들어 달러-원은 낙폭을 줄여 1,240원대로 복귀했다. 저점(1,234.50원)보다 10원 넘게 높은 1,244.90원까지 낙폭을 줄이기도 했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 약세는 주춤해졌다. 달러 인덱스는 102선에 근접한 이후엔 102.2대로 올라왔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6.73위안대로 오름세로 전환했다.

    이날 금통위 회의도 원화 약세 재료로, 달러-원에 반등세에 힘을 실었다.

    금통위는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다. 다만 동결 소수의견이 2명 나왔고, 총재를 제외한 3명의 금통위원이 현 기준금리(3.50%)를 최종금리 수준으로 내다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금통위는 물가와 성장 전망 경로를 고려해 금리 조정을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면서도, 기존 성장률 전망(1.7%)에 하방 요인이 있음을 시사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금통위 결정은 예측 가능한 수준이었다"며 "CPI가 작년 6월 이후 하락하면서 금리 인상 기조가 마무리 국면이라는 인식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저점 대비 10원 가까이 반등했다"며 "CPI 불확실성을 확인하고, 그동안 급락한 부분을 되돌리고 있다. 차익 시현도 더해질 수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한 딜러는 "오전에 위안화 약세에 따른 역외 매수세가 유입했다"며 "어느 정도 CPI를 확인하면서 1,240원대 저점을 확인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90엔 내린 129.10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71달러 하락한 1.0843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3.4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4.51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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