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선행하는 美 2년 금리…2018년처럼 급락할까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움직임을 선제적으로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2년물 국채금리의 급락 가능성이 거론된다.
채권 기술 분석가인 앤드류 애디손은 12일(현지시간) 투자전문지 배런스 기고문을 통해 "1970년대 보스턴의 최대 은행에서 채권 트레이더로서 내가 배운 것은 채권시장이 거의 항상 옳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최근 4.17%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연초 4.50%보다 낮아졌고, 지난해 11월 기록한 고점 4.80%보다는 0.6%포인트 넘게 떨어졌다.
애디손 분석가는 "지난 30년 간의 2년물 금리 흐름을 보면, 5%라는 선에서 가공할만한 저항을 보여준다"며 "동시에 최근 2년 간의 금리 상승 모멘텀이 붕괴된 것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는 금리가 하락한다는 것으로, 3%에서 고점을 찍고 0.15%까지 급락했던 지난 2018년처럼 금리가 내려갈 수 있다"고 추정했다.
그는 "2년물 금리의 주간 차트를 보면 2주 전에 약세 흐름이 반전됐는데, 최근 8주 연속 11주 이동평균선을 밑돌고 있다"며 "2년물 금리가 이번주 4.13% 밑에서 마감한다면 2년물이 고점을 찍었다는 것을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애디손 분석가는 "2년물 금리가 지난 2년 반의 상승세를 마무리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며 "최근 금값이 크게 랠리를 보인 것도 2년물 국채 금리의 붕괴 가능성을 살피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ywkw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