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UAE와 원전·수소협력 최고 수준으로…韓투자 1위 국가 되길"
  • 일시 : 2023-01-15 22:57:08
  • 尹대통령 "UAE와 원전·수소협력 최고 수준으로…韓투자 1위 국가 되길"

    UAE, 尹 방문 계기 한국에 300억弗 투자 결정



    (아부다비=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한-UAE 확대회담을 하고 있다. 2023.1.15 kane@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한국과 UAE의 원자력 협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수소 협력을 수소동맹 수준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아부다비의 대통령궁인 '카사르 알 와탄'에서 열린 한-UAE 정상 확대회담에서 "양국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원자력, 에너지, 기업투자, 방위산업 등 4대 핵심 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UAE가 한국 투자 1위 국가가 되고 다양한 안보 위협에도 공동 대응하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는 입장이다.

    윤 대통령은 "양국 간의 협력 분야가 무궁무진하다"며 "UAE가 디지털 전환, 모빌리티, 항공우주, 소재·부품, 바이오와 같은 첨단산업 분야 협력도 적극 추진 중인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우리 기업들이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간 건설,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관계가 꾸준히 발전했고 특히 2009년 바라카 원전 수주를 계기로 특별한 관계를 구축했다. 이제 양국이 한-UAE 관계를 더욱 확대, 발전시켜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방문에 100여개 기업이 함께했고 양국 정부 및 기업 간 30여개에 달하는 업무협약(MOU)이 체결된 것은 협력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회담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시킬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긴밀하게 소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함마드 UAE 대통령은 "양국간 협력 프로젝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바라카 원전 협력"이라며 "양국이 전 세계에 모범이 되는 평화적인 원자력 에너지 사용의 신화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과의 관계를 앞으로도 발전시켜 나가길 희망한다"면서 "원자력 분야에서의 협력을 토대로 전통 에너지 분야, 청정에너지, 신에너지 분야, 경제 투자, 기술, 방산 등 다양한 공통 관심사에서의 협력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부연했다.

    이날 정상회담 후 양국은 정상 임석 하에 13건의 MOU를 체결했다.

    양국은 산업은행과 아부다비 2위 국부펀드 무바달라 간 전략적 투자 파트너십 MOU, 한국수출입은행과 아부다비국영에너지회사(TAQA)의 금융협력 MOU 전략적 방위산업 협력 MOU, 전략적 방위산업 협력 MOU, 중소기업 및 혁신 분야 협력 MOU 등을 맺었다.

    (아부다비=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앞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의 영접을 받고 있다. 2023.1.15 kane@yna.co.kr


    한편, UAE는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국에 300억달러(약 40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무함마드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약속을 지키는 대한민국에 대한 신뢰로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나아가 코로나 등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계약을 이행해내고 마는 한국 기업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번 국빈방문이 양국관계에 역사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투자수익뿐만 아니라 UAE의 지속가능한 중장기 발전에 이 투자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통령으로서 꼼꼼히 챙기겠다"고 답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번 UAE 투자는 원전과 방산, 수소·태양광 에너지 분야 등 양국의 전략적 협력 분야에 고루 투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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