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주간] FOMC 앞두고 긴축경로 '주시'…BOJ 통화정책 변화 줄까
  • 일시 : 2023-01-16 07:26:00
  • [서환-주간] FOMC 앞두고 긴축경로 '주시'…BOJ 통화정책 변화 줄까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이번 주(1월16~20일) 서울외환시장은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 발언과 경제지표 등을 주시하며 연준의 통화긴축 경로를 가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행(BOJ)이 통화완화정책에 변화를 줄지도 관심사다.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완화 이후 중국 경제성장 경로와 위안화 움직임도 중요하다.

    ◇ 美 연준 인사 발언과 경제지표에서 통화긴축 경로 탐색

    2월 FOMC는 1월 31일~2월 1일에 열린다. 시장은 연준이 12월 FOMC에 이어 2월 FOMC에서 금리인상 속도를 추가로 낮출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연준은 지난해 6, 7, 9, 11월 FOMC에서 기준금리 75bp를 인상하고 12월 FOMC에서 50bp를 올렸다. 시장은 2월 FOMC에서 25bp를 인상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연방기금금리선물 시장에서 2월 FOMC에서 25bp를 인상할 가능성은 93.7%로 반영됐다. 한 달 전(61.4%), 일주일 전(75.7%)과 비교해 25bp 인상 가능성이 커졌다.

    연준 인사 발언은 통화긴축 경로에 관한 추가 힌트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 달러화 약세 분위기에서 연준 인사의 매파 발언이 달러 흐름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는 못했다.

    이번 주엔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등이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주 18일엔 지난해 12월 미국 소매판매와 생산자물가지수(PPI)도 공개된다.

    작년 12월 PPI는 전년 동기보다 6.8% 상승, 전월 대비 0.1%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달치는 각각 7.4%, 0.3% 상승이다.

    지난해 12월 핵심 PPI는 전년 동기대비 5.6% 상승, 전월 대비 0.1%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달치는 각각 6.2%, 0.4% 상승이다.

    작년 12월 미국 소매판매는 0.8% 감소해 전달(0.6% 감소)보다 저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 국가부채 이슈도 있다. 미국 국가부채는 오는 19일 상한선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채 한도는 미국 정부가 차입할 수 있는 돈의 규모를 제한하기 위해 의회가 설정한 것이다. 민주당과 공화당은 부채한도 증액을 두고 대립할 것으로 보인다.

    ◇ BOJ 통화정책회의 '관심'…中 경제지표 발표

    BOJ는 오는 17~18일 통화정책회의를 연다. 시장은 BOJ가 통화정책을 일부 변경할지 주시하고 있다.

    앞서 BOJ는 지난달 19~20일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단기금리를 마이너스(-) 0.1%로 동결했다. 10년물 국채금리 목표치는 0% 부근으로 유지하기로 했으나 허용범위를 기존 ±0.25%에서 ±0.5%로 확대했다.

    BOJ는 통화완화정책을 지속할 것이란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나 시장은 BOJ가 통화완화정책에 일부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달 BOJ가 10년 국채금리 허용범위를 확대한 이후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미국 달러화 강세가 제한됐다.

    오는 17일엔 중국 4분기 국내총생산(GDP), 12월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소매판매 등이 발표된다. 중국 경제지표는 대체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방역을 완화한 영향이다.

    지난주 12월 중국 수출입이 발표됐는데 수출이 급감했다. 이에 따라 올해 중국 경제회복이 더딜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다만 수입이 완만히 감소해 내수가 서서히 회복될 것이란 전망을 뒷받침했다.

    중국이 '제로 코로나' 기조에서 벗어난 이후 중국 경제와 위안화 향방은 서울외환시장 눈길을 계속 끌 것으로 보인다.

    ◇ 국내외 경제·금융 이벤트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을 이어간다. 17일부터 19일까지는 다보스 포럼 일정을 소화한다.

    기재부는 20일 '2023 다보스포럼 참석결과'를 전한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8일 외신기자클럽 간담회를 진행한다. 한은은 17일 '지난해 11월 통화 및 유동성'을 발표한다. 20일엔 '작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를 공개한다.

    미국에선 16일 '마틴 루서 킹 주니어의 날'로 금융시장이 휴장한다. 18일 12월 소매판매, 12월 PPI, 12월 산업생산·설비가동률, 연준 베이지북 등이 공개된다.

    19일엔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와 12월 신규주택착공·주택착공허가 등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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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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