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내달 25bp 올릴까…"속도 유지할 가능성 여전"
  • 일시 : 2023-01-16 08:55:13
  • 美 연준 내달 25bp 올릴까…"속도 유지할 가능성 여전"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내달 25bp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기대가 커졌지만, 경직된 근원 물가 지표로 현재의 속도를 유지할 위험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전반적으로 완화되고 있지만, 근원 물가는 경직돼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지난주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6.5% 올라 지난해 11월 7.1% 상승보다 둔화했다.

    물가 보고서 이후 연준이 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25bp 인상할 것이란 시장의 기대가 높아졌다.

    다만, 물가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상회하고 있고 연준 당국자들이 근원 인플레이션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12월 임차인과 주택 소유자의 비용을 모니터링하는 주거(shelter) 인플레이션은 0.8% 상승한 가운데 미국 노동통계국은 "주거 물가가 근원 물가를 더 높게 만든 주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제프리스의 아네타 마코우스카와 토머스 시먼스 이코노미스트는 "CPI 보고서는 예상에 부합했지만, 세부 사항은 근원 인플레에 남아있는 압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높은 확률은 아니지만, CPI가 다음 FOMC에서 50bp 금리 인상을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들은 "내달 인상 규모와 상관없이 최종금리는 5.1%에 도달할 것"이라며 "문제는 3월이냐 5월이냐"라고 덧붙였다.

    다중자산 거래플랫폼 트레이드스테이션의 데이비드 러셀 부사장도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정말로 둔화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매파적인 태도를 유지할 위험이 있다"며 "주거 인플레이션에 여전히 상승 압력이 있다"고 말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도 최근 금리가 6%까지 오를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러셀 부사장은 "채권 금리가 하락하고 VIX와 달러 지수가 하락하는 것은 작년의 공포가 완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시장은 인플레이션이 낮아지고 공격적인 금리 인상도 끝에 도달했다고 본다"고 경계를 늦추기 말 것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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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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