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결제 유입으로 제한적 하락…4.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 초반 1,230원대로 하락했다.
지난주 글로벌 달러 약세 분위기를 반영한 가운데 결제 수요가 유입해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00원 하락한 1,237.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3.30원 하락한 1,238.00원에 개장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13일) 달러화는 약세 무드를 이어갔다. 미국 물가 둔화에 따른 긴축 기대 후퇴 속에서 엔화가 반등한 영향을 받았다.
이를 반영한 달러-원은 개장과 동시에 1,240원을 하회했다.
장 초반에는 낙폭을 더해 1,230원 중반대를 향해 내림세를 보였다. 다만 결제도 이에 맞춰 유입하면서 하단 지지력을 형성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장 초반 강하지 않아도 결제가 들어오면서 하락 시도를 막고 있다"며 "시장에서는 BOJ 정책 전환을 두고 엔화를 주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102대 초반을 이어갔다. 엔화는 장 초반 소폭의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128선을 회복한 이후 추가 상승 폭은 크지 않았다.
한편 일본은행(BOJ)은 지난 13일에 이날 임시 국채 매입 오퍼레이션(공개시장조작)을 실시한다고 예고했다. 시장에서 일본 국채 매도가 반복되면서 BOJ가 허용하는 장기 금리 상한치가 위협을 받은 데 따른 조치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29엔 오른 128.11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4달러 상승한 1.0832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5.8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4.38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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