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인덱스, 101.7선으로 하락…엔화, 약 7개월 만에 최고치(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16일 아시아 외환 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가치가 하락 폭을 확대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 긴축의 강도를 완화할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는 데다 일본은행(BOJ)의 통화 정책 수정 가능성이 커지면서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우리 시각으로 이날 오전 11시 48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장 뉴욕 대비 0.37% 급락한 101.796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엔화 가치는 작년 5월 24일 이후 약 7개월 만에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보다 0.44% 밀린 127.324엔을 가리켰다.
달러화 가치가 고꾸라지면서 같은 시각 유로-달러 환율도 치솟았다. 환율은 전장과 비교해 0.35% 상승한 1.08690달러를 가리켰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통화 긴축 강도를 완화할 것이란 전망에 베팅하면서 이날 달러화의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다음 달 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상할 확률은 94%대에 육박하고 있다.
이 같은 시장 심리에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미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오는 17~18일 BOJ가 통화 정책 정례회의에서 수익률 곡선 통제 정책(YCC)의 일부를 수정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엔화 가치는 치솟고 있다.
이 같은 전망에 이날도 일본 채권 시장에서 10년물 국채 금리는 정책 상한선인 0.5%를 돌파했다.
ygju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