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계속되는 엔화 강세에 증시도 부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16일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엔화 강세 흐름이 이어진 데 따라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297.20포인트(1.14%) 하락한 25,822.32에 거래를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6.77포인트(0.88%) 내린 1,886.31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개장 초반 하락세로 출발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의 강세에도 엔화 상승 여파에 증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내렸다. 달러-엔의 하락(엔화 상승)은 수출 관련주의 매도세를 자극했다. 일본의 수출 기업들은 엔화가 오르면 해외 실적이 감소하고 가격 경쟁력도 뒤처지게 된다.
시장 참가자들은 일본은행(BOJ)이 이번 주 열릴 정책 회의에서 통화 긴축으로 다가갈 수 있다는 전망을 키웠고, 이는 엔화 상승으로 이어졌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와 정밀기기 제조업체 등의 수출주가 약세 분위기를 주도했다.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전장대비 0.23% 내린 101.93을 나타냈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22% 하락한 127.60엔에 거래됐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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