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올해 달러화 전망 하향조정…"세계경제 낙관적"
연말 달러인덱스 104→98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모건스탠리가 올해 세계경제가 예상보다 낙관적일 것이라며 미국 달러화 전망을 하향조정했다.
1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달러인덱스의 연말 전망치를 기존 104에서 98로 낮췄다.
지난주 달러인덱스는 102.171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지난해 9월 28일 장중 114.78까지 올랐으나 11% 이상 하락했다.
모건스탠리는 올해 달러화 전망을 낮춘 이유에 대해 세계 경제가 예상보다 덜 비관적이고,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면서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달러화 캐리에 대한 이점이 줄었다고 진단했다. 달러 캐리 트레이드란 미국 달러화를 빌려 다른 통화로 표시된 주식이나 채권과 같은 고수익 자산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한편, 모건스탠리는 유로-달러화의 연말 전망치도 기존 1.08달러에서 1.15달러로 올렸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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