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3-01-17 08:55:27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7일 달러-원 환율이 1,240원을 전후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일 뉴욕 금융시장은 휴장했지만, 달러 가치는 전장 서울환시 대비 소폭 상승했다. 달러 인덱스는 102선을 회복했다.

    이를 반영해 달러-원은 소폭 상승 출발한 이후 국내 증시 및 수급 동향에 따라 변동성을 소화할 전망이다. 전일 유럽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장중에는 엔화와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 움직임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일본은행(BOJ)은 이날부터 18일까지 금융정책결정회의를 개최한다. 시장에선 직전 장기 금리 허용치 확대와 같은 또 한 번 깜짝 정책 변경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 및 12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지표가 연이어 발표된다.

    지난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240.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3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35.30원) 대비 6.00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34.00~1,25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전일 뉴욕장 휴장과 함께 달러-원 시장은 전일과 크게 달라질 상황은 아니다. 기술적 지지선으로 1,233원은 하단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증시 실적 발표를 앞두고, 딱히 서프라이즈를 기대할 만한 위험선호 재료도 제한적이다.

    예상 레인지: 1,238.00~1,245.00원

    ◇ B은행 딜러

    어제보다 달러-원은 살짝 높은 수준에서 비슷한 흐름의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달러 약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으나, 연초 증시 랠리가 계속될지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 또한 설날 연휴를 앞둔 물량 청산과 포지션 정리가 마무리되면, 달러-원 하락은 어느 정도 제한될 수 있다. 이번 주에는 BOJ 통화정책 회의가 있고. 중국 경제지표 발표도 다수 예정돼 있어 함께 주목해야 한다.

    예상 레인지: 1,234.00~1,243.00원

    ◇ C은행 딜러

    BOJ 정책 결정을 앞두고 이벤트 대기가 이어지고 있다. 연초부터 달러-원 변동 폭이 컸던 만큼, 레인지를 열어두고 대응해야 한다. 저가매수로 인한 초반에 상승 압력이 예상된다. 다만 최근 외국인의 4거래일 연속 코스피 순매수가 이날에도 이어진다면 하락 압력을 줄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235.00~1,250.00원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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