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장기금리 적정 수준은 약 1%…BOJ 정책 수정해도 상승 지속"
  • 일시 : 2023-01-17 13:37:01
  • "日 장기금리 적정 수준은 약 1%…BOJ 정책 수정해도 상승 지속"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 채권시장에서 장기국채 금리가 계속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6일 보도했다.

    펀더멘털로 본 일본 장기국채 금리의 적정 수준이 현재 수준을 크게 웃돌기 때문에 일본은행이 변동폭 허용 수준을 더욱 확대한다고 해도 장기금리가 새로운 상한선에 다시 근접할 것으로 매체는 전망했다.

    지난 13일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는 일본은행이 12월 정책을 수정한 이후 처음으로 상한선인 0.50%를 웃돌았고 16일과 17일에도 0.50%를 넘었다. 일본은행이 대규모 국채 매입으로 금리 상승을 억제하고 있지만 상승 흐름을 꺾진 못하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이달 회의에서 일본은행이 현행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한 증권사 이코노미스트는 "시장기능개선이라는 12월 정책 수정의 목적이 완수되지 않았다"며 시장 참가자들이 예기치 않은 행보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일본은행이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을 폐기했을 때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의 적정 수준은 1% 안팎이라고 보고 있다.

    미쓰비스UFJ모건스탠리증권은 실질금리에 기대 인플레이션을 합한 것이 명목금리라는 피셔 방정식에 따라 10년물 금리의 적정 수준은 1% 정도라고 추정했다.

    SMBC닛코증권은 "잠재성장률과 인플레이션율을 더해 구한 10년물 중립금리 수준은 약 0.8%"라고 분석했다. 일본은행이 10년물 국채 금리 변동 허용폭을 ±0.5%에서 ±0.75%로 확대한다고 해도 장기금리 이론치에 미치지 못한다.

    SMBC닛코증권은 "시장이 변동폭 상한선 추가 인상을 요구하며 투기적인 매매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일본증권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잔존만기가 10년인 20년물 국채의 금리는 13일 중앙값 기준 0.655%로 10년물 국채 금리를 크게 웃돌았다. 한 증권사 전략가는 "1월 회의에서 정책 수정이 있든 없든 정책 수정 관측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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