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매니저 약 40%, 뉴욕증시에 "매도 의견"
뱅크오브아메리카 설문조사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뉴욕 증시에 부정적인 투자 견해를 가진 펀드매니저들이 2005년 이후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다우존스 등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설문조사에서 약 39%의 참가자들이 미국 증시에 대해 '비중 축소' 견해를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5년 이후 최대 규모의 펀드매니저들이 미국 주식에 대한 '매도' 상응 의견을 낸 것이다.
또 펀드매니저들은 인플레이션이 고점을 기록한 것으로 보이는 상태에서 통화정책 환경은 지나치게 긴축적이라고 지적했다.
설문 참가자 중 83%가 향후 12개월 동안 인플레이션은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한 달 전의 전망치인 90%에서는 떨어진 수준이다.
BofA는 "투자자들은 중앙은행의 긴축 사이클이 지나치게 잘 작동했다고 믿고 있고, 지금이 (긴축을) 멈춰야 할 때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올해도 4%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시나리오를 금융시장의 '테일 리스크(실제 가능성은 적지만 일어나면 큰 충격을 미칠 수 있는 이벤트)'로 봤다.
한편 글로벌 달러화가 지나치게 강세라고 본 참가자들의 비중은 줄었다.
달러화가 과도하게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응답한 투자자들은 전체의 65%로 전월에 비해 4%포인트 하락했다.
응답자의 38%는 유로화가 저평가됐다고 답했다.
투자자들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에 대해서도 비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냈다.
설문 참가자 50% 이상이 올해 전쟁이 끝나지 않을 것으로 봤다. 단 35%의 참가자들이 올해 평화 협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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