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골드만, 인색한 보너스로 800명 더 간접해고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골드만삭스가 지난주 3천 명 이상 감원했으나 덜 직접적인 방법으로 약 800명을 추가로 내보낼 계획이라고 회사 내부 소식통이 밝혔다.
15일(미국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복수의 소식통은 뉴욕포스트를 통해 골드만삭스가 보너스를 지급하고 몇 주 사이에 추가로 직원들이 회사를 관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골드만삭스가 지급할 예정인 보너스는 "너무나도 인색해 이에 분개한 직원들이 짐을 싸서 떠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그다음 주에 사람들이 회사를 그만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미 낙담한 직원들이 회사의 해고 없이도 퇴사를 결정하는 것이다. 미디어 업계 거물인 배리 딜러가 만든 용어인 '과정을 통한 해고(firing by process)'로 일컬어지는, 직원을 내쫓는 월가의 현존하는 전략의 일부라고 매체는 전했다.
골드만삭스의 한 직원은 사무실 내의 사기가 "엄청나게 낮다(super low)"라고 묘사했으며 동료 직원들이 "매우 낙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비용 절감을 위해 골드만삭스는 대량 감원에 나섰으며 뉴욕과 댈러스, 시카고, 솔트레이크시티, 런던 등의 직원 약 3천200명이 해고됐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일부 직원들은 해고된 상태에서 업무 회의에 참석하라는 요청을 받기도 했으며 일부의 경우 30분 만에 회사를 떠나라는 주문을 받기도 했다. (정선미 기자)
◇ 日 경제단체 "작년보다 광범위한 임금 인상 촉구"
일본 기업인 단체인 게이단렌이 올해 춘투에서 사측 협상의 지침이 되는 기본 방침을 발표했다고 NHK가 17일 보도했다. 게이단렌은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작년보다 광범위한 기업에 임금 인상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라고 촉구했다.
게이단렌은 기본 방침에서 "물가 동향을 특히 중시하면서 임금 인상 모멘텀을 유지하거나 강화하는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단체는 최근 몇 년간 경험해본 적이 없는 물가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기본급 인상의 목적이나 역할을 재확인해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작년 기본 방침에서는 수익이 확대된 기업에 임금을 올릴 것을 촉구했으나 올해는 대상을 한정하지 않았다.
게이단렌은 임금 인상이 어려운 기업은 수당을 신설하는 등 새로운 대응을 마련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문정현 기자)
◇ 구로다 총재, BOJ 회의 마치고 다보스포럼 참석
오는 4월 퇴임하는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1월 금융정책회의를 마치자마자 다보스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17일(현지시간) 포렉스라이브와 일본은행 등에 따르면 구로다 총재는 17~18일 이틀간 열리는 금융정책회의를 마치고,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스위스로 출국할 예정이다.
다보스포럼은 매년 정·재계와 학계 유력 인사들이 총출동하는 행사다. 그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연기되거나 축소 진행되다 올해는 3년 만에 원래 모습을 찾았다.
구로다 총재는 오는 20일 스위스에서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에 출연해 약 1시간 동안 경제 정책과 전망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일정을 소화한다.
시장에서는 1월 회의가 끝나고 이틀 만에 공식 석상에 나선 구로다 총재가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
구로다 총재는 짧은 출장을 마치고 오는 22일 일본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김지연 기자)
◇ "은퇴 자금에 중요한 건 물가보다 기대 수명"
은퇴 자금 마련에 중요한 것은 고물가보다 기대 수명이라고 미국 CNBC가 16일(현지시간) 진단했다.
매체는 미국 교직원퇴직연금기금(TIAA)과 조지워싱턴대가 내놓은 연구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설명했다.
보고서는 "미국 성인의 절반 이상이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은퇴 후에 얼마나 사는지를 모른다고 답했다"며 "이는 고령화 등을 고려할 때 오래갈 수 있는 충분한 돈을 저축하지 못 하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 이해력은 여성이 남성 보다 뒤지지만, 장수 이해력은 남성과 비교해 여성이 보다 해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CNBC는 "최근 계속되는 고물가로 인해 많은 미국인이 은퇴 자금이 충분하지 못할 것이라 걱정한다"며 "음식과 에너지 가격의 급격한 상승과 교통비, 의료비 부담 등은 은퇴 자금 준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어서 "다만, 고려해야 하는 또 다른 중요한 요소가 있는데, 그것은 사람들의 기대 수명"이라고 강조했다. (권용욱 기자)
◇ 10년 안에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줄 AI 주식
인공지능(AI)이 생활과 기술 전반의 거의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관련 주식에 투자함으로써 로켓에 올라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AI는 의료부문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자동차 산업과 교육, 비디오 게임, 금융 및 공급망과 광고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는 AI를 '우리 시대를 정의하는 기술'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BI는 지금 당장 매수할 가치가 있는 상품으로 엔비디아(NAS:NVDA)와 AI 상장지수펀드(ETF), C3 AI(NYS:AI) 세 가지를 추천했다.
엔비디아는 AI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데 필요한 처리 능력을 제공하는 회사로 꾸준한 수익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모건스탠리는 엔비디아가 가속 컴퓨팅의 선두주자이자 버티컬 산업 전반에 걸쳐 AI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라고 전한 바 있다.
특히 엔비디아는 마이크로소프트(NAS:MSFT)와 협력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AI 슈퍼컴퓨터 중 하나를 구축했다.
AI ETF도 추천 종목이다. BI는 글로벌 X 로보틱스&아티피셜 인텔리전스(Global X Robotics & Artificial Intelligence ETF)(NASDAQ:BOTZ)를 통해 AI 주식에 대한 노출을 늘리면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C3 AI는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하는 사업모델을 가진 기업이다. 전 세계적으로 조직의 디지털 변환을 가능하게 한다. 회사 실적도 탄탄하다. C3 AI는 지난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7% 매출 증가를 보고했다. (강수지 기자)
◇ 골드만 "美 고용 보고서, 최근 정리해고 증가 누락"
미국 노동부의 구인·이직 보고서(JOLTS)가 최근 증가한 정리해고를 포착하지 못해 관련 숫자가 누락됐다고 골드막삭스가 지적했다.
1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마누엘 아베카시스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WARN 데이터를 분석해 "7개 주요 주의 지난해 12월과 1월 해고율은 약 1.1%로 11월 노동부 보고서의 0.9%보다 높다"고 말했다.
WARN(Worker Adjustment·Retraining Notification Act)이란 정리해고나 폐업 60일 전에 고용인이 피고용인에게 사전 고지해야 하는 제도로 고용 사이트가 폐쇄돼 최소 50명을 감원하거나 전체 인력의 3분의 1 이상을 정리 해고하는 회사에도 적용된다.
캘리포니아, 뉴욕, 텍사스, 플로리다, 펜실베이니아, 버지니아, 오하이오 등 7개 큰 주에서 보내는 WARN 통지는 국가적 상황을 매우 밀접하게 추적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큰 주의 WARN 자료는 노동부 보고서보다 더 시의적절하다는 평가다.
아베카시스 이코노미스트는 "물론 1.1%의 정리 해고 비율은 여전히 역사적으로 매우 낮다"면서도 "'고용 시장이 여전히 너무 타이트하다'고 말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입안자들에게는 이러한 상승세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윤시윤 기자)
◇인도, 올해 중국 인구 제치고 세계 인구 1위 국가 된다
중국 인구가 61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하면서 인도가 올해 중국을 제치고 전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가 될 전망이다.
17일 닛케이아시아 등에 따르면 UN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중국 인구는 14억1천175만 명으로 전년보다 85만 명 줄었다.
중국 인구가 줄어든 것은 마오쩌둥이 펼친 대약진 운동으로 대기근이 강타한 1961년 이후 처음이다.
반면 인도 인구는 지난 2011년 12억1천만 명에서 올해 14억 명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인도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2021년 인구 조사를 연기했다.
UN은 현재 80억 명으로 추정되는 세계 인구가 2030년에는 85억 명, 2100년에는 104억 명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UN은 2050년까지 세계 인구 증가 폭의 절반 이상이 콩고, 이집트, 에티오피아, 인도,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필리핀, 탄자니아 등 8개국에서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윤교 기자)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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