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리 "주식시장 20% 이상 상승할 가능성 커져"
  • 일시 : 2023-01-19 10:20:51
  • 톰 리 "주식시장 20% 이상 상승할 가능성 커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올해 미국 주식시장이 20% 이상 상승하는 '강세장'이 펼쳐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펀드스트랫 톰 리 리서치 헤드가 진단했다.

    1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리 헤드는 보고서를 통해 "새해 5거래일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1.5% 이상 오르고, VIX지수가 25 이하로 유지된다면 90%의 확률로 올해 지수가 20% 이상 반등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일 VIX지수는 전날보다 5.06% 오른 20.34였다.

    그의 전망은 최근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는 신호를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덜 매파적인 방향으로 통화정책을 피벗할 것이란 가정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는 만일 인플레이션이 향후 6개월간 연율 3% 이하로 떨어지고, 연준이 통화정책을 완화한다면 주식시장이 크게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간밤 발표된 미국의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5% 하락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1% 하락보다 더 크게 떨어진 수준이다. 3개월 기준 PPI는 1%를 소폭 웃돌며 연준의 물가 목표치 2%에 근접했다.

    리 헤드는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가 명백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연준의 통화정책이 너무 매파적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줄어들었음을 언급하며 "채권시장은 연준이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을 빨리 끝내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준이 별다른 이유 없이 미국 경제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려고 하는 경우에는 이런 전망이 유효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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