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엔화 약세, 美 연준 우려 상쇄…지수 상승
  • 일시 : 2023-01-20 15:23:07
  • [도쿄증시-마감] 엔화 약세, 美 연준 우려 상쇄…지수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20일 일본 증시에서 엔화 약세(달러-엔 환율 상승)가 미국 긴축 우려를 상쇄하며 주요 지수를 끌어올렸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148.30포인트(0.56%) 오른 26,553.53에 장을 마쳤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1.25포인트(0.59%) 높은 1,926.87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개장 초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우려에 소폭의 하락세로 출발했다.

    레이널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이 매파적인 발언을 하며 긴축 우려를 키웠다.

    그는 "인플레이션은 최근 둔화에도 여전히 높으며, 정책은 인플레이션이 지속가능한 2%의 목표치로 돌아가도록 당분간 충분히 제약적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닛케이 지수는 다만, 오전 중 상승세로 돌아섰다. 달러-엔 환율이 낙폭을 만회하고 장중 상승 전환하며 추가적인 상승 압력을 키웠기 때문이다. 달러-엔 환율 상승으로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 일본의 수출 기업은 실적에 도움을 받는다.

    일본의 외국인 관광객 숫자가 증가하며 소비 수요가 회복될 것이란 기대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항공 운송과 철강, 광업 등이 강세 분위기를 주도했다.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강보합권인 102.11을 보였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4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52% 상승한 129.10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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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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