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20일 수출 2.7% 감소…무역적자 103억달러
일평균 수출액 8.8% 줄어…반도체 수출 34.1%↓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1월 들어 20일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3% 가까이 감소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336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줄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달러로 8.8% 감소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6일로 1년 전보다 1일 많았다.
품목별로 보면 승용차(45.7%), 석유제품(18.8%), 무선통신기기(19.7%) 등은 증가했지만 반도체(-34.1%), 정밀기기(-9.9%) 등은 감소했다.
상대국별로는 미국(18.1%), 유럽연합(16.7%), 일본(3.3%) 등에 대한 수출은 늘어난 반면 중국(-24.4%), 베트남(-13.3%), 대만(-27.5%) 등은 줄었다.
수출은 지난달 전년 대비 9.5% 줄어 3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달 들어서도 감소세가 지속하고 있어 수출이 4개월 연속 줄어들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수입액은 439억달러로 9.3% 늘었다.
원유(11.3%), 가스(14.1%), 석유제품(12.2%), 기계류(11.9%) 등은 증가했으나 반도체(-2.7%) 등은 감소했다.
중국(9.7%), 미국(10.1%), 유럽연합(14.3%), 호주(23.3%) 등으로부터 수입은 늘었지만 일본(-7.3%), 대만(-3.3%) 등은 줄었다.
무역수지는 102억6천300만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적자 규모는 1년 전 같은 기간(55억8천800만달러)보다 커졌다.
이달 말까지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무역수지는 10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게 된다. 10개월 이상 연속 적자는 1995년 1월∼1997년 5월 이후 처음이다.
![[관세청 제공]](https://newsimage.einfomax.co.kr/AKR20230121020900016_01_i.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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