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켓워치]연준 '25bp 인상' 기정사실화…주식↑채권↓달러 혼조
  • 일시 : 2023-01-23 05:50:01
  • [뉴욕마켓워치]연준 '25bp 인상' 기정사실화…주식↑채권↓달러 혼조



    (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넷플릭스와 구글 등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0%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9%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는 2.66% 올랐다.

    미 국채 가격은 하락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블랙아웃 기간을 앞두고 미국 경제지표가 엇갈리면서 국채 매도가 나타났다.

    미국 소매 판매, 인플레이션 관련 지표는 둔화된 것과 달리 고용 관련 지표는 견조한 흐름을 보여 채권시장은 연준의 긴축 지속에 무게를 뒀다.

    하지만 연준의 25bp 금리인상폭 정상화가 향후 경기 침체를 막고, 연착륙을 도모할 것이라는 기대를 불러 일으켰다.

    달러화 가치는 주말을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연준이 혼재된 경제 지표 등에 속도 조절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가 강화되면서다.

    일본은행(BOJ)이 결국에는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을 변경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가운데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는 기존 정책을 고수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뉴욕유가는 중국의 수요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에 2주 연속 올랐다.

    이날은 연준 당국자들이 25bp 금리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 시장 참가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도 외교협회(CFR) 연설에서 "통화정책으로 경제 전반에 걸쳐 상당한 금리인상을 한 후 상승 속도를 늦출 때라는 것이 적절하지만, 멈출 때는 아니다"며 "이달 말에 있을 다음 FOMC 회의에서 25bp 인상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그는 "2%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려면 아직 상당히 더 가야 한다"며 "통화정책 긴축을 지속하는 것을 지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노동시장에 심각한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인플레이션에 진전을 이루는 것이 가능하다고 봤다"고 말했다.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N.J.서머셋에서 열린 뱅커스포럼에서 "통화정책을 상당히 긴축하고 있음에도 경제가 완만하게 성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몇 번 금리를 인상하겠지만 한 번에 75bp 인상하던 시대는 확실히 지나갔다고 생각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하커 총재는 "내 생각에는 앞으로 25bp 인상이 적절할 것"이라며 "올해 어느 시점에 정책 금리가 충분히 제약적이면 통화정책이 제 역할을 하도록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에스더 조지 총재는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의) 방향은 좋은 쪽이다"라면서도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를 크게 웃돈다. 물가 안정 의무에 충실하기 위해 우리가 올바른 추세에 있는지, 2% 목표에 더 확실히 도달할 수 있는지에 관해 확인하는 데 좀 더 인내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제지표는 12월 기존주택 판매가 발표됐다.

    11월 기존주택 판매(계절조정치)는 전월 대비 1.5% 감소한 연율 402만 채를 기록했다.

    이는 11개월 연속 마이너스로 지난 1999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긴 감소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359만 채였다.

    12월 수치는 전년동월 대비로는 34% 감소했다.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0.93포인트(1.00%) 오른 33,375.4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3.76포인트(1.89%) 상승한 3,972.61로, 나스닥지수는 288.17포인트(2.66%) 뛴 11,140.43으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4거래일 만에 반등했으나 4,000포인트를 돌파하지는 못했다. 다우지수도 4거래일 만에 반등했으며, 나스닥지수는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투자자들은 오는 1월 31일~2월 1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과 기업들의 실적, 경제 지표 등을 주시했다.

    연준 당국자들은 최근 2월 금리 인상 폭과 관련해서는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시장에서는 연준이 2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은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발언들이 잇따라 나왔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향후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재차 언급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도 다음 회의에서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2월 금리인상 수준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인플레이션이 올바른 추세에 있다고 말하기는 너무 이르다고 언급해 추가 인상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술 기업들의 감원 소식은 잇따르고 있어 기업들이 경기 침체에 대비해 비용을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기업들의 비용 축소 소식은 주가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전 세계 인력의 6% 이상인 1만2천 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밝혔고, 전날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전 세계 직원의 5%에 해당하는 1만 명을 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도 전날부터 1만8천 명에 달하는 직원을 해고하기 시작했다. 알파벳의 주가는 감원 소식에 5% 이상 올랐고, MS와 아마존도 3% 이상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주택 지표는 부진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12월 기존주택 판매(계절조정치)는 전월 대비 1.5% 줄어든 연율 402만 채를 기록했다. 이는 2010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11개월 연속 줄어든 것이다.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넷플릭스의 구독자가 크게 증가해 넷플릭스 주가가 크게 올랐다는 소식은 투자 심리를 개선했다.

    넷플릭스는 4분기 전 세계 가입자 수가 766만 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인 460만 명가량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분기 매출은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고, 순이익은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주가는 가입자 증가 소식에 8% 이상 올랐다.

    미국 백화점 체인 노드스트롬은 지난해 연말 연휴 기간 판매 부진에 연간 전망치를 하향했다. 회사는 많은 판촉 행사에도 소비자들이 더 선별적으로 소비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노드스트롬의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다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올랐으며, 통신 관련주가 4% 가까이 상승했고, 기술과 임의소비재, 자재(소재) 관련주가 2% 이상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장세는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머피앤드실베스트의 폴 놀테 시장 전략가는 마켓워치에 이날 상승분의 "일부는 꽤 크게 하락한 주에 나타난 막판 반등에 불과하다"라며 "주 후반에 (연휴를 앞두고) 주식을 사들이는 투자자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르네상스 매크로의 제프 드그라프 기술적 분석가는 S&P500지수가 4,100 저항선과 3,700 지지선 사이에 갇혀 있으며, "약간의 내부 모멘텀 징후가 보이는 가운데,(시장은) 계속되는 하락 추세에 있다"고 진단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미 연준이 오는 2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99.2%를 기록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67포인트(3.27%) 하락한 19.85를 나타냈다.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0일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7.70bp 상승한 3.482%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7.50bp 오른 4.206%였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8.80bp 오른 3.650%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72.6bp에서 -72.4bp로 유지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연준이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한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1월 31~2월 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25bp 인상폭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이번 FOMC의 25bp 인상 가능성을 99.2%로 반영하고 있다.

    사실상 25bp로 확신하는 셈이다.

    50bp 인상 가능성은 0.8%에 그쳤다.

    이날 연준 당국자들도 25bp 인상에 무게를 실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N.J.서머셋에서 열린 뱅커스포럼에서 "통화정책을 상당히 긴축하고 있음에도 경제가 완만하게 성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몇 번 금리를 인상하겠지만 한 번에 75bp 인상하던 시대는 확실히 지나갔다고 생각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하커 총재는 "내 생각에는 앞으로 25bp 인상이 적절할 것"이라며 "올해 어느 시점에 정책 금리가 충분히 제약적이면 통화정책이 제 역할을 하도록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도 외교협회(CFR) 연설에서 "통화정책으로 경제 전반에 걸쳐 상당한 금리인상을 한 후 상승 속도를 늦출 때라는 것이 적절하지만, 멈출 때는 아니다"며 "이달 말에 있을 다음 FOMC 회의에서 25bp 인상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블랙아웃 기간을 앞두고 25bp 인상폭을 강조했지만 채권시장은 연준 인사들이 경제 연착륙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전망을 바꾸지 않은 점도 주목했다.

    25bp 인상을 지속하는 동안 경기 침체 없이 인플레를 낮출 수 있다고 하커 총재는 언급했다.

    아울러 월러 이사는 월별 근원 CPI가 아직 하락하지 않은 점을 인플레 전망을 바꾸지 않은 이유로 꼽았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도 이날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의) 방향은 좋은 쪽이다"라면서도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를 크게 웃돈다. 물가 안정 의무에 충실하기 위해 우리가 올바른 추세에 있는지, 2% 목표에 더 확실히 도달할 수 있는지에 관해 확인하는 데 좀 더 인내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쯤 되면 연준의 금리인상은 9부 능선에 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연준이 2~3회 금리인상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졌기 때문이다.

    다만 성장이 부진할 가능성과 함께 중국의 경제 개방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히 위험 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다보스에서 가진 패널 토론에서 "이번 코로나19 정책의 변화는 경제를 되살릴 것"이라며 "그것은 전 세계 나머지 국가들에 긍정적이지만, 더 많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기존주택 판매 지표는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11월 기존주택 판매(계절조정치)는 전월 대비 1.5% 감소한 연율 402만 채를 기록했다.

    이는 11개월 연속 마이너스로 지난 1999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긴 감소세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미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기대가 다소 약해지고 있으나 연착륙 기대가 커지는 점에 주목했다.

    유니크레딧 뱅크는 "미 국채의 모멘텀은 너무 극단적이었다"며 "현재 올해 하반기까지 세 차례 금리 인하가 시장 가격에 반영돼 있으며, 최종금리 규모는 이미 25bp 정도 내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까지 기준금리 수준이 4.375%(중간값)에서 바뀌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다"며 "연준 점도표의 5.125% 최종 금리 예상치를 실현하려면 지속적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이 계속 늘거나, 인플레이션 서프라이즈가 앞으로 몇 달 동안 지속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29.58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28.430엔보다 1.150엔(0.90%) 상승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08549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8297달러보다 0.00252달러(0.23%) 올랐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40.67엔을 기록, 전장 139.06엔보다 1.61엔(1.16%)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2.078보다 0.09% 하락한 101.983을 기록했다. 달러 인덱스는 주간 단위로 0.17% 하락했다.

    주말을 앞두고 연준의 속도조절에 대한 기대가 한층 증폭됐다. 연준 관계자들이 통화정책 발언을 삼가는 블랙아웃 기간을 앞두고 연준 고위 관계자들은 잇따라 베이비스텝인 25bp 금리인상을 선호한다고 밝히면서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이날 오는 1월 31~2월 1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25bp 금리인상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월러 이사는 그동안 연준 집행부 시각을 대변해왔다는 점에서 시장은 즉각 반응을 보였다. 달러 인덱스는 한때 101.914를 기록하는 등 하락세로 급반전했다. 월러 이사는 "통화정책으로 경제 전반에 걸쳐 상당한 금리 인상을 한 후 상승 속도를 늦출 때라는 것이 적절하지만, 멈출 때는 아니다"며 "이달 말에 있을 다음 FOMC 회의에서 25bp 인상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베이비스텝 전환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통화정책을 상당히 긴축하고 있음에도 경제가 완만하게 성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몇 번 금리를 인상하겠지만 한 번에 75bp 인상하던 시대는 확실히 지나갔다고 생각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하커 총재는 "내 생각에는 앞으로 25bp 인상이 적절할 것"이라며 "올해 어느 시점에 정책 금리가 충분히 제약적이면 통화정책이 제 역할을 하도록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BOJ는 일본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거세졌지만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을 고수할 전망이다.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는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설에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2%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현재의 "매우 완화적인" 통화 정책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물가가 국제 원자재 및 에너지 가격 상승과 엔화 약세 영향으로 41년 만에 가장 많이 오르는 등 인플레이션 압력은 거세졌다. 일본 총무성이 이날 발표한 작년 12월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는 작년 동기 대비 4.0% 올랐다. 일본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대를 기록한 것은 1981년 12월(4.0%) 이후 41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해 월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보면 1∼3월 1% 미만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영향이 본격화한 4∼8월에 2%대로 올라선 뒤 9∼11월에는 3%대를 기록했다.

    투기적 투자자들은 여전히 초완화적인 통화 정책을 고수한 마지막 주요국 중앙은행인 BOJ도 결국은 더 긴축적인 기조로 돌아설 것이라는 베팅을 강화했다. 달러-엔 환율은 지난해 10월 21일 장중 한때 101.942엔으로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를 거듭해 최근까지 누적 기준으로 무려 15.5% 가까이 하락했다.

    맥쿼리의 전략가인 티에리 위즈먼은 "BOJ 내에서 일본의 인플레이션 상승이 2%대로 돌아갈 것인지에 대해 약간의 의구심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금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갑자기 디스인플레이션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그것은 타당한 우려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따라서 이제부터 다음 회의 사이에 BOJ의 정책 변경은 없고 이는 구로다 총재가 지적했던 부분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모든 것이 우리를 전년동기대비 3% 수준에 머무는 인플레이션으로 이끌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런 환경에서 중국은 더 호전될 것이고 이번 겨울 비상 사태가 끝나면 확실히 유럽도 더 나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는 나머지 세계가 미국보다 훨씬 더 호전될 시기가 될 것"이라면서 " 그것이 달러화가 여기서 하락세를 이어갈 수 있는 이유다"고 덧붙였다.

    CMC의 전략가인 마이클 휴슨은 "일본은 이제 거의 40년 동안 없었던 인플레이션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내가 보기에 주사위는 던져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달러-엔 환율은 더 낮아질 것"이라면서 "얼마나 빨리 갈 것인지의 문제일 뿐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시장이 지금까지 진행되는 방식을 보면 미국 경제지표는 돌풍을 일으키기 시작했다"면서 " 어느 시점에는 항상 약간의 부진이 있을 것이고 우리는 지금 그것을 확실히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ING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 성장에 대해 면밀하게 살피는 것은 시장이 연준의 금리 전망치를 계속 축소함에 따라 달러화가 경제지표 발표에 여전히 취약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진행 중인 비둘기파적 가격 조정이 인플레이션 둔화의 결과일 뿐만 아니라 미국의 경제 전망 악화의 결과라는 사실이 달러화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악화시켰다"고 강조했다.

    CBA의 전략가인 캐롤 콩은 "BOJ가 6월 말까지 일본의 임금 상승이 견조하게 회복되는 것을 조건으로 수익률 곡선 통제(YCC)와 마이너스 금리 정책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98센트(1.22%) 상승한 배럴당 81.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한 주간 1.82% 올랐으며, 2주 연속 상승했다. 2주간 상승률은 10.22%에 달한다.

    유가는 지난 6주 중의 5주간 상승해 다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종가는 지난해 11월 17일 이후 최고치이다.

    유가 반등은 중국의 춘제를 앞두고 중국의 경제 재개방에 중국의 원유 수요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가 일조했다.

    앞서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올해 중국의 수요가 반등할 것이라며 중국의 원유 수요 전망치를 상향한 바 있다.

    아바트레이드의 나임 아슬람 애널리스트는 "중국이 코로나19 정책을 계속 해제해나갈 것이라는 점에서 많은 트레이더들은 중국의 수요가 더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춘제를 전후한 40일간의 춘제 특별수송기간(춘윈·春運)에 연인원 20억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춘윈은 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의 기한을 말한다.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가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고 있는 점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트레이더들은 올해 2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 이전보다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경제의 연착륙 기대도 커지고 있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은 전날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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