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美 일부 도시, 금융위기 당시 집값 폭락 경험할 것"
  • 일시 : 2023-01-25 08:52:22
  • 골드만 "美 일부 도시, 금융위기 당시 집값 폭락 경험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골드만삭스는 미국 전역의 집값이 예상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일부 도시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의 집값 폭락을 겪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2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주택가격 하락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며 미국 산호세와 오스틴, 피닉스, 샌디에고 지역에서는 25% 이상의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기존 전망에서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가 4.1% 하락할 것으로 봤지만, 바뀐 전망에서는 전년 대비 6.1%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2000년대 중반 부동산발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미국 전역의 주택가격은 약 27% 하락한 바 있다.

    골드만삭스 분석가들은 "미국 집값이 지난해 6월 정점을 찍었다며 이를 기준으로 주택가격 하락률은 약 10%가 될 것임을 의미한다"며 "가격은 내년에 다시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올해 3분기에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가 정점을 찍고 금리가 현재보다 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견해를 반영한다"며 "올해 말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를 6.5%로 기존 전망보다 30bp 상향한다"고 전했다.

    특히 집값 상승기에 평균 이상으로 가격이 급등한 도시에서의 하락률이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들은 "산호세와 오스틴, 피닉스, 샌디에고 등 남서부 및 태평양 연안에 있는 도시들에서 주택시장 과열이 나타났다"며 "2022년 또는 2021년 말에 발생한 모기지 연체율이 더 높아질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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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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