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연휴간 달러 약세 반영해 하락…1.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설 연휴간 미국 달러화 약세 등을 반영해 1,234원 부근으로 하락했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오전 9시 18분 현재 전장 대비 1.20원 내린 1,234.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2.50원 하락한 1,233.0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달러-원은 설 연휴간 달러 약세를 반영해 움직였다. 연휴 동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감으로 달러인덱스가 하락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25bp 금리인상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연준이 두 번 연속으로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준비를 한다고 보도했다. 올해 봄 금리 인상 중단 가능성도 제기했다.
간밤 유로-달러가 상승한 점도 미국 달러 강세를 제한했다. 유로존의 1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달러-원은 장중 1,232.50원까지 레벨을 낮춘 후 반등했다.
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이 연휴간 달러 움직임을 반영해 하락한 후 반등했다"며 "1,230원이 지지될지 수급 등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20엔 오른 130.37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0달러 오른 1.0883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6.4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2.26원에 거래됐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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