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美주식시장, 경기침체 우려 반영 안 해"
  • 일시 : 2023-01-25 10:24:29
  • 블랙록 "美주식시장, 경기침체 우려 반영 안 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주식시장이 경기침체 우려를 반영하고 있지 않다며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대해 너무 낙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2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블랙록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주식시장이 중국 재개방과 에너지 가격 하락, 인플레이션 둔화에 빠르게 올랐다"며 "주식시장이 경기침체와 같은 부정적 소식에 취약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블랙록의 경고는 미국 주식시장이 새해 들어 반등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지난해 20% 하락했지만, 올해 들어 4% 반등했다.

    주식시장 랠리는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에서 기인한 것으로, 주식시장 낙관론자들은 올해 연준이 금리 인상을 멈추고, 주가지수가 최대 25%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6월의 9.1%에서 지난해 12월 6.5%로 하락했다.

    하지만 블랙록은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으로, 올해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에 빠지고, 주식시장도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하고 있다.

    블랙록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 2%에 도달하기 전인 3%대에 머무를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하면서 올해 연말 연준의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들은 크게 실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UBS는 이르면 올해 여름부터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고, 펀드스트랫 톰 리 리서치 헤드도 올해 지수가 20% 이상 오를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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