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역외 매도에 하락…2.60원↓
수입업체 결제수요로 하락폭 제한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32원 부근으로 하락했다. 역외와 커스터디 매도에도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로 달러-원 하락폭이 제한된 모습이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오전 11시 17분 현재 전장 대비 2.60원 내린 1,232.9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달러-원은 설 연휴간 달러 약세를 반영해 움직였다. 연휴 동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감으로 달러인덱스가 하락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25bp 금리인상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연준이 두 번 연속으로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준비를 한다고 보도했다. 올해 봄 금리 인상 중단 가능성도 제기했다.
간밤 유로-달러가 상승한 점도 미국 달러 강세를 제한했다. 유로존의 1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달러-원은 장중 1,232.50원까지 레벨을 낮춘 후 반등했다.
장중 호주의 4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나왔다. 호주의 4분기 CPI는 전년 동기 대비 7.8%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7.5% 상승)와 전분기 수치(7.3%)를 웃돌았다.
4분기 CPI는 전분기 대비 1.9% 올랐다. 예상치와 전분기 수치는 각각 1.6%, 1.8%다. 예상을 웃돈 물가에 호주달러-달러는 상승했다.
장중 달러인덱스는 간밤 뉴욕장보다 낮은 수준에서 거래됐다. 달러-원은 하락폭을 키웠다.
◇ 오후 전망
시장참가자는 레인지(범위)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 상하단이 막힌 모습"이라며 "오후장에서 수급 등을 처리하며 레인지 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은행 다른 딜러는 "달러 약세 기조에도 저가매수 등으로 달러-원 하단이 지지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2.50원 내린 1,233.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달러-원은 장중 하락세를 보였다. 장중 고점은 1,235.20원, 저점은 1,232.4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2.8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7억 달러다.
같은 시각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4천178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678억원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010엔 오른 130.16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73달러 오른 1.0897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7.2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1.97원에 거래됐다.
ygki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