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보유비중 100% 초과' 日 국채 속출…대규모 매입 영향
  • 일시 : 2023-01-25 12:38:05
  • 'BOJ 보유비중 100% 초과' 日 국채 속출…대규모 매입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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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부 일본 국채에 대한 일본은행의 보유 비중이 100%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일본은행이 발표한 20일 기준 국채종목별 보유 잔고에 따르면 10년물 국채 4종목의 발행액에 대한 일본은행 보유잔액이 장부상 계산으로 100%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 비중이 100%를 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다.

    10년물 국채 367~369회 종목과 선물 인도의 대상이 되는 잔존 만기 7년 국채 348회 종목이 해당 종목이다. 모두 일본은행이 무제한으로 국채를 매입하는 '지정가 매입 오퍼레이션'의 대상이 되는 채권이다.

    이달 중순 10년물 국채 금리가 일본은행이 정한 상한선인 '0.5% 정도'를 웃돌자 중앙은행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국채를 사들인 결과라고 니혼게이자이는 분석했다.

    일본은행은 시장 기능 유지를 위해 국채를 시장 참가자들에게 대출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시장 참가자들이 빌린 국채를 직접 일본은행에 매각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빌려준 국채가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 거래된 뒤 다시 일본은행에 매각돼 장부에 이중으로 계상되면서 보유액이 발행 잔액을 웃돈 것으로 분석됐다.

    작년 12월 일본은행은 시장 기능 개선을 목적으로 금융정책을 수정했지만 1월 대규모 국채 매입으로 채권시장의 기능은 한층 더 약해지고 있다고 신문은 우려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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